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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샐리 티스데일 지음, 박미경 옮김 / 비잉(Being)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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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어쩌면 삶에 관한 지침서가 되는 책!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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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 블록체인 입문을 위한, 엄선된 필수 용어사전
keepit / 솔앤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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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 그대로 '책'처럼 읽어보려 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사전'이다. 책이 아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처음 집었다. '사전'이라는 말이 그만큼 상세하게 설명해놓았다는 비유적 표현인줄 알았다. 이 책은 사전처럼 각 카테고리를 분류해 단어를 설명해놓았을 뿐이다. 책처럼 읽으려다간 책을 던져버릴 수 있다. (내가 그랬다..)

이 책은 다른 책이나 기사를 볼 때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기에 도움이 된다. 카테고리 별로 묶었기 때문에 주변 단어들 까지 같이 읽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싶다면 다른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사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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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미래, 비트코인은 혁명인가 반란인가
임정빈 지음 / 시사매거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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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유시민빠(?)라 유시민 작가님이 나오는 프로를 거의 다 챙겨본다. 물론 작가님이 나오는 토론회가 떴다 하는 소식이 들리면 만사 제쳐두고 다운을 받든 유튜브로든 시청을 한다. 몇 달 전 JTBC에서 특집 토론으로 비트코인을 다룬다고 했다. 비트코인은 별 관심이 없었지만 유작가님이 나온다는데 봐야하지 않겠는가. 작가님은 본인 특유의 논리력과 말빨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무언가 찝찝하다. 토론회 1시간 반 정도로 기술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내 지적 호기심의 우물에 펌프질을 했을 뿐이었다. 

 이번 비트코인 사태는 크게 2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여러 코인들을 기존 화폐와 마찬가지로 사용하자던가 비트코인의 장단점 등을 논하는 ‘화폐’로서의 관점. 비트코인을 탄생케한 블록체인과 그 기술의 범용성, 즉 어디에 이 기술이 사용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가 하는 ‘기술’로서의 관점. 
사실 기술로서 블록체인은 프로그래머들이나 관심을 가진다. 나 또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에 블록체인을 개인적으로 들여다 봤을 뿐이지 (아직도 정확히 이해 못한다..)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 개념은 일반인에게는 관심 밖의 문제다. 그래도 아무 상관이 없다. 블록체인이 많은 곳에 사용이 될지라도 우리는 그 기술을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 프로그래머가 아닌 사람들이 인터넷의 원리를 알고 사용하지는 않지 않은가.

 책속에 ‘기술’로서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설명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마저도 다소 산만하게 설명해 나간다. 기술인이 아닌 경제인인데 어쩌랴. 제목 또한 ‘돈의 미래-‘로 시작한다. 이 책은 기술을 설명하기는 하지만 책의 주된 뼈대는 ‘화폐’로서의 가상화폐를 다룬다. 책은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의 세 챕터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해 설명한다. 블록체인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해본 사람으로서, 앞의 세 챕터는 ‘기술’을 아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나도 겉핥기로만 공부해보았다. 아니 껍질이 아니라 포장 박스만 핥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만 못하다. 중요한 것은 ‘화폐’로서의 관점을 서술한 대목이다. 이 책도 4, 5 챕터에 본 내용이 나온다. 시간이 없다면 4, 5 챕터만 보도록 하자. 

 특히 5 챕터가 핵심 중의 핵심이다. 책의 제목으로 제기한 질문을 여기서 대답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가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다. 여러 사례와 연구, 기사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지만, 결론은 이것이다

“극단적으로 금지만이 결론이라고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현재 과열되고 있는 투기성에 대한 규제는 큰 틀을 마련해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가상화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해하고 그 기술력을 발전시킨다면 분명 대한믹국이 4차 혁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요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p. 277)

 나는 경제도 모르고 기술도 잘 모른다. 그러나 이제 세계는 국가의 규제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안다. 여러 나라가 합심하여 비트코인을 규제한다 하더라도 세상은 그들의 의도대로 단순하게는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어떤 기술이나 물건이든 수요가 있고 필요가 있다면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서든 생기게 된다. 비트코인에 전재산을 투자했거나, 이 기술에 전적인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기술 발전이라는 로켓을 타고 천천히 감상해보자. 어느 순간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비트코인으로 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반대로 비트코인은 옛날 신문 기사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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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마스터하기 - 장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핵심 가이드 acorn+PACKT
나이젤 조지 지음, 정사범 옮김 / 에이콘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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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코드를 한글로 다 번역 해버려서 의미를 해석하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원서랑 비교하면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모르는 분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번역을 할 수 가 있나 싶네요. 번역 문체 자체도 썩 좋지 않습니다. 하아.. 영어를 빨리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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