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리 1권 - 코야마 아이코

치로리 1
코야마 아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5월

 

대원만화 식구님들, 안녕하세요^^

2013년 3분기 리뷰어로써 활동하게 될 하와입니다.

앞으로 대원만화통신사로써 열심히 활동할테니 리뷰 재밌게 지켜봐주세요ㅎㅎ

그럼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첫 리뷰 만화책은 바로바로

"치로리"입니다. +_+

요즘 '힐링', '슬로우'라는 말이 유행하듯이

잔잔한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딱 맞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치로리는 제가 받은 리뷰 만화책들 중에서

제 마음 속 순위 NO.1이 될 정도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작화를 담고 있는 그야말로 반전의 매력을 품은 만화책이였어요

 ▒줄거리▒

대개항의 물결이 휩쓰는 일본 메이지 시대.
문명 개화로 들끓는 항구 마을의 작은 찻집 '카모메'에는
언제나 단아한 기모노를 입고 일을 하는 여자 아이 '치로리'가 있다.
빠르고 거칠게 흐르는 세상의 시간에서 비켜나,
느리지만 친절하게 흐르는 카모메의 시간 속에서
그녀의 일상이 시나브로 시작된다-.

출처 - 네이버 책                

겉표지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치로리는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요즘과 같이 시원한 여름 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여름 바람을 맞으며

치로리를 읽는 것도 더욱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ㅇ^

▲주인공 치로리

때는 일본의 대개항시대. 요코하마의 어느 작은 찻집,

카모메정에서 일하는 치로리란 소녀의 이야기랍니다.  

 

▲카모메정

그리고 그녀가 일하고 있는 찻집 카모메정.

서양풍의 느낌이 물씬 나는 아담한 건물이지만

치로리와 이 곳의 마담은 기모노를 입고 일을 합니다.

 

▲마담

치로리가 일하고 있는 카모메정의 주인인 마담

상당히 여성스럽고 어른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서

치로리가 굉장히 잘 따르고 어쩌면 치로리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치로리'라면ㅡ...

'아주 쪼금'이나 '오종종', 뭐 그런 뜻인가?"

"맞아요, 맞아!"

- 치로리 1권 中 -

 

마담과 치로리, 이 두 명의 여성이 앞으로 카모메정에서 만들어 나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손님, 어떤 소소한 행복을 카모메정에서 찾을 수 있을 지 궁금해지는

행복한 만화책, 치로리 1권이였습니다 :)

치로리 이런 분들한테 추천할께요

1. 잔잔하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싶은 감성적인 분들

2. 섬세한 그림체, 구체적인 사물 묘사와 같은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

3. 대사의 양 < 여백의 미 를 좋아하시는 분들 

4. 시원한 여름 밤,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싶은 분들^^

이상으로 대원 만화통신사 하와의 첫 리뷰를 끝마치겠습니다.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저는 다음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뿅 :-)!!

점프의 새로운 스포츠 신드롬! 하이큐!!

하이큐!! 1
후루다테 하루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5월

슬램덩크, 테니스의 왕자, 쿠로코의 농구 등의 인기 작품들을 통해

스포츠 만화의 동선을 이어왔던 주간소년점프에서 이번에 또 한번

 새로운 스포츠 만화의 신드롬을 탄생시킨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하이큐!! 라는 배구만화입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누계부수 150만부를 돌파한 상태이며 개성 강한 두 주인공 캐릭터와 점프 스포츠만화치곤 적은 판타지적 요소때문에 여성 독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점프의 스포츠 만화, 참 좋아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제가 한번 하이큐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_+

 

하이큐는 현재 일본에서는 6권까지 정발되었으며,

6월에는 소설도 발매될 예정이라고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1권이 번역되어

정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랍니다^ㅇ^

일본에서는 애니화 이야기도 슬금슬금 나오는 것보니

애니화도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엄청난 하이큐의 인기~!

주인공 히나타 쇼요는 어렸을 적,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된 티비에서 춘계 전국 고교 배구대회의 경기를 하고 있는

카라스노고등학교를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한 키작은 배구선수의

높은 점프를 보게 되고 배구란 스포츠에 매료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중학생이 된 히나타.

그가 속한 중학교 배구부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였지만, 뼛속까지

배구에 대한 사랑으로 찬 히나타는 겨우겨우 몇 안되는

배구부원들을 이끌고 난생 첫 배구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난생 처음 출전한 배구 대회에서의 대진 첫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학교였고,그 중학교의 에이스이자,

일명 '코트 위의 제왕'으로 불리는 카게야마 토비오와 마주치게 됩니다

역시 스포츠 만화에 냉혈적이고 강한 라이벌이 한 명씩 등장해줘야 제맛입니다^*^ b

 

그러나 제아무리 강력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끝까지 포기할 줄 모르는 점프의 주인공답게 주인공 역시 대진 상대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맞섭니다

"나는 날 수 있어!"

그리고 의미심장한 대사(?)도 날려줍니다 

 

"나는 날 수 있어!"

라는 대사의 의미는?

바로 히나타에게는 높은 점프력과 뛰어난 민첩성을 타고난 것입니다

비록 165cm의 단신이지만 엄청난 점프력과 민첩성으로 장내의 사람들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혼자만의 힘으로 역부족이였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배구 대회를 계기로 카게야마를 쓰러뜨리겠다는

의지를 결심하게 됩니다

 

또한번 시간이 흐르고

그토록 히나타는 선망하던 카라스노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카게야마를 쓰러뜨릴 의지로 굳건히 배구부를 가입하게 되는데..

@_@??????????!!!!

히나타가 들어간 카라스노고교 배구부에는 카게야마도

같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시작부터 꼬여버린 우리의 주인공..

더군다나 둘은 상성도 안맞아 티격태격하기 일쑤입니다

배구부 선배님들 등장!!!

역시 스포츠 만화에서 주인공 다음으로 눈이 가는 인물들이

부 선배들이죠~ 왼쪽부터 부주장 3학년 스가와라 코시,

주장 3학년 사와무라 다이치, 2학년 타나카 류노스케가 되겠습니다

(맨 오른쪽의 타나카는 원래 강한척 하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선배들이 모두 저렇지 않답니다ㅠ.ㅠ)  

야구->코시엔, 농구->전국대회

로 진출하는 것이 대부분 스포츠만화 주장들의 공식 목표인만큼

우리 배구부 주장께서도 목표는 당차게 "전국대회"진출입니다

카라스노고교는 원래 배구계의 강팀이였지만, 어느 순간 위상을

잃게 되었고 주장님은 그 위상을 높이고자 전국대회를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성격이 안맞아 티격태격하는 둘이지만

공을 빨리 넘기는 세터 카게야마의 특성과, 민첩하게 움직이는 스파이커 히나타의

특성을 파악하고 주변 선배들은 둘의 콤비에 기대를 갖기 시작합니다.

모든 스포츠팀에 있어서 신뢰와 협동심이 필요하듯이

둘의 관계도 서서히 발전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다른 학교의 선수들 등장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두 콤비가 어떤 식으로 경기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되는 만화입니다^_^

하이큐!! 이런 분들한테 추천할께요

1. 주인공의 개성을 중요시한다

2. 가볍게 볼 수 있는 스포츠만화를 좋아한다

3. 우정, 노력, 승리의 요소

4. 비주얼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