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밑 아리에티 (2disc)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 챔프영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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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상당히 짧은 런닝타임-94분-이지만 전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특별히 긴장감이나 큰 재미요소가 없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의문스러운건 이 작품의 '방향성'입니다...


잔잔한 분위기인가 그러면 꼭 그렇지 만도 않고...긴장감 느껴지는 것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한마디로 좀 어정쩡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끝나는 작품으로 전 봤습니다.


가장 정체성이 모호한 캐릭터는 집안 살림을 봐주는 아주머니...이 분은 인자한 인상으로 갑자기 스릴러/공포분위기를 만들어 흡사 '미저리'의 여주인공 보는 기분마저 들었네요.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얘기하는 대사들도 좀 상당히 차갑고 비관적이어서 보는중에 '엥?'이런 느낌도 들었고...

(그런데 이 부분은 본인의 몸상태에 대한 안타까운 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여주인공의 귀엽고도 아름다운 캐릭터 구현은 아주 좋았고, 분량은 많지 않았으나 코난과 포비를 합쳐놓은것 같은 갈색피부의 '스피라(?)'는 맘에 들었습니다.

전 '스피라'가 좀 더 뭔가 역할을 해줄것 같았지만 그러기엔 비중이 너무 없었네요...


음악은 무난했던것 같았고, 배경작화들은 역시 지브리구나 싶게 디테일과 아름다운 색들의 배치로 눈에 큰 만족을 줍니다.


'소인-작은사람'과 일반인들의 '크기의 비교'에서 오는 재미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소인'들이 사용할때 어떻게 보여지는가 살펴보는것도 아주 소소하게 좋았습니다.


허나 작품의 명확한 콘셉트를 설정하지 못해 조금 어정쩡한 분류에 발을 걸쳐지게 한 부분은 제겐 크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주 쉬운 이야기에 잔잔한 분위기로 가던지, 작정하고 액션을 많이 넣은 애니로 결과물이 나오던지...

작품이 끝으로 갈수록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런걸 보면 '이웃의 토토로'는 그 단순한 이야기로 어찌나 그리 감동을 줬던가...생각할수록 또 볼수록 대단한 작품)


ps : dvd-두번째 디스크도 잠시 체크해 봤는데요, '그림콘티'로 이 작품을 보는것도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콘티 스타일이 너무 하야오와 비슷해 알아보니 본작의 감독이 콘티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림콘티'로 감상해보시면 그 디테일한 스케치에 놀라실 듯 합니다.

(오히려 전 '그림콘티'로 보는게 더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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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애장판 1 - 출발의 발라드
마츠모토 레이지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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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1권을 다 읽고보니 기우였네요.

70년대에 이런 만화를 창작했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은하철도, 메카닉, 총기류의 디테일한 묘사도 인상적이네요.

 

에피소드가 매우 짧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혔고, 각 에피 끝 부분에 교훈같은 멘트들도 재밌네요.

물론 좀 난해한 글들도 있어 무슨 이야긴지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번역도 나름 매끄럽게 된 것 같이 보이고...내용 파악이 힘든 부분은 그닥 없었어요(번역 : 원성민)

 

이제...아홉권 남았네요...

원작만화 산 김에 같이 구매한 DVD는 퇴근하고 보면서 만화하고 비교하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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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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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완전히 다 읽진 않았습니다.)

영화와 철학을 접목해서 이야길 풀어가는 책인데요...저는 그냥 영화만 집중해서 깊게 다뤘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영화와 철학을 믹스하는데 있어 조금은 무리수가 있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다소 산만해보이긴 합니다.

역시나 그를 좋아하는 이유인 '영화관련'이야기들은 상당히 재밌어요.

수십번을 본 '블레이드러너'의 경우 이제껏 몰랐던 작품관련 정보를 얻을 땐 책을 잘 샀구나 싶었죠.

하지만...'철학'관련 부분에선 머리가 좀 아프네요. 

-

좋았던 그리고 삶에 도움이 될 구절은...영화[설국열차]관련 파트에서 나옵니다.


"봉준호 감독의 '열차'는 마르크스의 '족쇄'이자 헤르만 헤세의 '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계급이든 사회구조든 인식의 세계든 고정관념 그 자체든, 우리가 깨고 나아가야 하는 대상입니다. 맞닥뜨리고 도전하고 깨는 것이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자기혁명'의 시대입니다. "


이번책도 괜찮지만...영화유튜버 '라이너'의 다음책은 영화를 깊게 이야기해주는 글로 채워지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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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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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북커버 디자인이 참 좋습니다.
책 제목이 입체감있게 처리되어 손으로 느껴지는 감정이 좋아요.
[블레이드러너]챕터는 여러번 읽어보면 저자의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벼운 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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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블루레이] 기생충 : 스틸북 한정판 풀슬립A(에세이북) (3disc: 4K UHD + 2D) - 에세이북(60p)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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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아름다운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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