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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영어 1 - Wake up sweetie! 어서 일어나! ㅣ 수퍼맘 박현영의 말빵세 영어 1
박현영 지음 / 노란우산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작년에 말빵세 1권을 구매하고 우선 1권만가지고 될때까지 뽕빨내보자 마음먹고 시작했어요.
첫날은 그림책을 보며 우리말로 스토리 텔링하고, 우리말-영어로 보여줬는데요,
엄마와 아이가 주고 받는 일상적인 대화 내용과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아이한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던 것 같아요.
특히나 1권은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가고 얼굴 씻고 밥먹고 하는 매일 반복되는 대화들이잖아요.
설명 필요없이 그냥 그림 한번 쓰윽 보고 CD만 틀어놓으면 되는 거니까 그냥 첫날부터 바로 들이댔습니다. ^^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아무래도 저녁시간 이었어요.
저녁먹고 자기들 좋아하는 그림 그리고 놀이하는 시간에 매일같이 CD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바퀴 돌려들었어요.
그리고 분위기가 되면 25번트렉(챈트에 맞춰 따라외치기) 부분을 반복해서 듣고
저는 설거지 하며, 아이와 놀이하며 계속해서 흔들고 외쳐댔습니다.
아이가 신나게 따라할 수 있도록 역할놀이도 하고 인형놀이도 해가면서요.
그랬더니 딱 한달 정도만에 대화 20문장을 다 외워서 말하더군요. 상황에 맞게 써먹기도 하고요.
저희 딸은 7세이지만 아직 알파벳 대소문자도 잘 구분을 못해요. 파닉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전적으로 그냥 듣고 따라하는데 집중을 해야하는데 이 책에 있는 CD에는 중독성이 강한 챈트송이 들어있어요.
이게 그냥 말랑말랑한 아이 귀에 쏙쏙 들어가 꽂히는 모양이에요. ^^
아이들 생활영어 고민하시는 엄마들.. 이 책으로 한번 시작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생각이고 설명이고 뭐고 할 필요가 없는 일상 회화들이 가득하고,
엄마와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와 챈트가 아웃풋을 저절로 유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 쓰는 말이 하나도 없는 책, 심지어 매일매일 한번씩 꼭 쓰게 되는 말, 쓸 수 밖에 없는 말들로만 쏙쏙 뽑아져 있는 어린이 영어회화책!!!
네다섯살짜리 아이와 엄마가 5분, 10분동안 영어로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책!!!!
저 같은 직장맘도 그냥 매일 밥먹듯이 듣고 외치고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입에서 술술술 나오는 마법의 영어동화책!!!
그러고보니 이름 한번 정말 잘 지으셨습니다. '말 문이 빵 터지는 세마디 영어! - 말 빵 세'
사실 취학전에 영유아들이 이 정도 의사소통하고 생활영어 하면 되었지 무슨 더 어려운 말이 필요할까 싶어요.
전 무조건 강추입니다. 1권가지고 한달만 끈질기게 듣고 따라하기 해보세요. 세상이 달라질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