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없이 펼쳤는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어요. 조금 클리셰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단편이니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하고.. 일본벨에 스토리를 크게 기대하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제목에 충실한 내용인데, 설정같은 거에 비해 그닥 피폐로 흐르지도 않고 오히려 치유물 느낌도 있어서 무난했던 것 같아요. 약간 소심한 듯도 한 떡대수 헌신수에 나름 다정공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작화도 약간 탱탱한(?) 느낌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라는 소재로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이야기였어요. 그래도 작화가 예뻐서 괜찮게 봤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