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 대한민국 대표 석학 8인이 신인류의 지표를 제시하다 코로나 사피엔스
김누리 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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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작년 여름 감동적으로 읽고 새벽에 열을 올려 국회로 보내야 하는 책이라고 서평을 남긴 <코로나 사피엔스> 믿기지 않게 정말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로 선정되고,


이번에새로운 도약이라는 2부작이 출간되어 얼마전 김누리 교수님의 북토크 초청장을 받아서 참여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의 삶과 방향성에 대해 평소에 답답했던 부분을 많이 해소해주셔서, 북토크가 끝나고 나서 30 정도, 쉽사리 감동이 가시질 않아 멍하게 앉아 있었던 같다.


이건 마치 도끼와 같은 책을 만났을 때나, 망치로 얻어 맞은 느낌이 드는 영화를 봤을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것이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훨씬 사회 현상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해보고, 책임감을 느끼는 태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있었던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중에서 뜻밖에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녹색당 관한 것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면하는 이러한 정당이 유럽 국가에서는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지하는지 깨달았다.


반면 제로 웨이스트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나 늘어나고 있다는 희망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주어지는 대로 살아가다보면, 그저 이것이 정답이라고 살아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다른 세상도 있다는 것을 알게 우리의 시야는 비로소 확장되고,


하루하루 삶의 방향성을 재설정함에 있어서도 이렇게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디어들은 사고에 전환점을 불러일으키는 알게 모르게 몫을 한다.


하나 가장 이슈였던 주제는 단연경쟁이 당연한 사회가 과연 옳은가였다. 어떤 면에서 민주주의가 효율적이기까지 하다는 놀라운 통찰까지.


그런데 가정, 회사, 사회, 학교 등등 과연 우리 사회는 민주적인가. 교수님은 의문을 제기했고, 조금은 분노에 목소리를 통해 깊은 울림이 느껴졌다.


한편, 최근 인상 깊게 읽었던 <적자의 본질>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언급하시기도 했는데, 국가의 재정 관리 문제를 개인의 윤리로 돌리는 사회에 정말 분노할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경쟁 체제와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서는 가능성이 라이프를 복원하는 라이프이즘에 있다는 발상 또한 흥미로웠다.


일반인이 일상 생활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많은 이상적인 대안을 바탕으로, 마음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너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알고 있지만 혼자서 바꾸기 어려운 현실은 얼마나 갑갑하게 다가올 감히 상상조차 어렵다.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하고,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유익했고,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시해주신 가치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고찰해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석학 8인이 신인류의 지표를 제시한 책으로, 전작에서 뭔가 덩그러니 무기력하게 남겨진 기분을 느꼈다면, 책과 북토크를 통해 현사회를 심도 깊게 고민하는 지식인 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


이밖에도 개별적으로 좀더 고민해보고 싶은 주제이자, 북토크에서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들이 3가지 정도 있었는데, 질문과 함께 자세한 북토크 후기는 블로그에 따로 정리해 생각이다.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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