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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교육의 힘 -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로 키워라, 세종도서 선정작
김정은.유형선 지음 / 포르체 / 2021년 3월
평점 :
📘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브루타 등을 포함한 탈무드 교육법이 회자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책으로, 이후 1년 동안 탈무드 원전만 파고든 인문학자 부부가 쓴 탈무드 자녀교육법이 담긴 책이다.
📙 지금까지 출간된 책 중에서는 탈무드 원전 일부분만을 읽고 교육에 접목시킨 도서가 많은데, 이 도서의 경우 인문학자 부부가 탈무드 원전을 모두 읽은 뒤 교육에 접목하기 쉽게 잘 풀어낸 탈무드 교육의 정수를 담은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학습지나 과외 등에 매달리지 않으면서도 외국어 능력, 사회적 네트워크, 경제활동 능력까지 키워주는 탈무드 교육법을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책이라, 장기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부모에게 이 책은 더욱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 물론 세상 모든 부모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와 같이 가정환경 특성상 부모가 일일이 케어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녀 본인이 어느 정도 성숙 했을 때나 그 이전에 참고해도 도움될 거라고 생각한다.
📒 실제로, 인문학자 부부가 1년 동안 탈무드를 공부하면서 자녀 교육의 방식이 변화하여 관계는 물론, 자연스레 아이들의 성적까지 나아져 제목처럼 '탈무드 교육의 힘'을 경험했다고 한다.
📘 ’읽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탈무드식 공부의 힘을 통해 아이의 인생에 무기를 장착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교육에 관심이 많은 모든 분들이 읽으면 도움될 만한 책이다.
📗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을 균형 있게 다룬 책으로, 아직까지는 탈무드 교육을 따라잡는 컨텐츠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런 책을 좋아한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처럼 매번 기획과 컨셉만 바뀌고 비슷한 내용이 출간된다 해도, 읽을 때마다 유대인의 교육 방식은 매번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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