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당신이 유쾌해지는 100가지 방법 - 마음의 병 우울증 임상 사례 보고서!
사토 다케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넥서스BOOKS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일단 유쾌해지는 100가지라기 보다는 우울증세 100가지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듯 하다. 우울증 초기나 경미한 우울증인 사람들은

이책을 읽고 자신의 증상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적혀있는 극복법을

시도해볼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우울증이 만성적이거나 심한사람은

책을 읽기도 힘들고 또 읽는다고 해도 본인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이책은 우울증 환자 본인뿐 아니라 우울증 증세와

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읽고 함께 노력하기

좋은책 같다. 아무리 우울증을 오랜세월 겪고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도 의사가 증세와 원인에 대해 일일이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면 증세에 대한 확인과 또 그런이유때문에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할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그나마 마음의 짐을 덜을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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