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말에 저주받은 손목을 탓하며 괴로워할 부모님께라는 글있더라구요.
제 맘과 똑같다며 큭큭 웃었네요.
이것저것 그려달라는 요구가 점점 늘어나는데
엄마의 그림솜씨가 형편없어서 그림 그려주면 서도 민망했었는데
이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을 꺼 같아요.
동물, 자연, 식물, 과일, 물속생물, 채소, 음식, 사람까지 다양한 그림이 많이 있어요.
알콩이에게 어떤 그림 그려줄까 물으니 꽃부터 그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장미꽃부터 그려봤어요.
그림 솜씨 꽝인 엄마가 그린 장미예요.
좀 더 연습해야겠지만 장미 같지요~ ㅎㅎㅎ
알콩이에게 색칠놀이 하자고 하니 알아서 척척 색칠하네요.
42개월 딸램 색칠솜씨 어떤가요~??
두번째 그림은 해바라기예요.
꽃을 다 노란색으로 색칠할줄 알았는데 씨있는 곳은 갈색이라며 갈색으로 색칠하는 알콩이.
강아지 고양이도 그려봤어요.
강아지는 어찌 그려야하나 매번 고민했었는데 이젠 책보고 자신있게 그려줄수 있을꺼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를 주황색으로 다 색칠한 딸램. ㅎㅎㅎ
책 보면서 이것저것 다 그려달라고 주문하는 알콩이 .
그림은 여기까지만 그리고 오리기 놀이 했어요~
초간단 엄마일러스트는 그림종류도 다양하고
그림 순서도 자세히 나와있고 지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특징을 잘 살펴보고 한 두번씩 더 그려보면 그림 그리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길꺼 같아요.
저주받은 손목의 저주를 조금씩 풀 수 있을꺼 같은 초간단 엄마 일러스트 너무 좋으네요.
좀 더 연습하면 책 안보고도 척척 그릴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