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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정석 - #누구든지_끌리게_만드는
장근우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1월
평점 :

내가 생각하는
콘텐츠의 정석 매력포인트?
1. 실질적인 방법 소개
나만의 소재를 만드는 방법, 콘텐츠 연재 기획안 등
컨셉부터 홍보까지 콘텐츠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2. 자세한 설명& 다양한 예시
사진처럼 잘 읽히는 글을 위해서 자세한 설명과
뷰티만화를 그리시는 #된다 님, 페이스북 페이지 등
유명한 것을 예시로 들어서 이해가 쏙쏙
3. 1인 크리에이터 저자의 실제 경험담
소재 부족, 악플 대처, 독자와의 소통 등
실제로 네이버 포스트에서 글을 연재 중인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을 볼 수 있다.
4. 컨셉부터 홍보까지
바이럴마케팅의 법칙과 달리 소재 선정부터
플랫폼의 선택, 소통의 방식, 홍보 등
기본부터 차근히 알려주되 응용까지 확실하다.
review 콘텐츠의 정석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전문적이라서 놀랐다. 맞춤법, 문장 등 글쓰기의 기본을 다루며 소재 선정, 저작권, 플랫폼, 소통 등 크리에이터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어서 콘텐츠의 정석이라는 이름이 과분하지 않았다. 콘텐츠에 관해서 깊게 고민은 커녕 개념조차 잡히지 않았는데 정말 많이 배웠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크리에이터가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합쳐보는 것을 시작으로 컨셉 잡기, 독자 설정 등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을 탄탄히 설명해주고 그 다음 단계인 자신만의 소재를 정하는 법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 좋았다. 어렵지 않아서 글 자체가 술술 읽힐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내 블로그는 콘텐츠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는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포스팅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깨달았다. 내가 블로거로서 더 성장하고 싶다면, 구체적인 나만의 콘텐츠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꼈다. 사람마다 다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데 왜 블로그 포스팅은 다 비슷할까? 내 블로그의 글이 다른 블로그의 글과 다른 점이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자신이 속한 분아에서만큼은 독자가 '나'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세요. 콘텐츠에 '나'를 많이 담을수록 독자가 떠올리는 데 더욱 쉬워질 겁니다." 라는 것이다.
'나'가 담긴 콘텐츠는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콘텐츠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콘텐츠를 만들면서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라서 가장 인상 깊었다. 나를 놓치지말고 개성있는 콘텐츠는 뭐가 있을까?
문제점을 알았으니 블로거라는 이름에 맞는 나만의 콘텐츠를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