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고치고파

일생에 한 번 내 집을 고친다면 - 삶이 가벼워지는 미니멀 인테리어
오아시스(김혜정) 지음 / 터치아트 / 2023년 9월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세요?
전 관심 많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3년전에
이사오면서 인테리어를 했는데요. 문 손잡이부터
싱크볼, 주방후드,세면대,욕실 디자인, 아트윌, 식탁 조명,
중문,바닥재등등 제가 다 발품 팔아서 주문하고 했거든요.

을지로,방산시장,온라인도 다 뒤지며 내가 살 곳 이번엔
내 스타일로 꾸미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요. 근데 업체에 다
그냥 맡기면 알아서 해 줄텐데 왜 이리 고생했는지 생각도
들었어요. 이 집에서 얼마 살지는 모르나 전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에 내가 집을 꾸미고 싶었지요. 근데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집에 인테리어 하기위해 인테리어 용어도 그때 조금 알아갔던거
같은데요.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잼있어서 인테리어
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말해서 지금의 집이 나왔어요.

근데요. 사람이 또 보는눈이 있으니 다르게 꾸미고
고치고 싶은 생각이 어느새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오아시스님의 피드를 보게 되었어요.
다시 내 집을 고친다면 이젠 남편이 원하는 전원주택으로 담번에는 이사 가거나 지어서 간다면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요. #일생에한번내집을고친다면 이 번에 오아시스님이 책을 내셨는데요.

와~ 저혼자만 알고 싶은 ㅋㅋㅋ
인테리어 레시피 책이라고나 할까요?
인테리어 용어며 셀프인테리어, 리모델링
노하우를 이 책에 다 담으셔서 보는 즐거움이
책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설레며 본 듯해요.

책 받자마자 이 책을 뚫어져라 보니 울 막내 엄마
밥 안줘요?😅 너가 그냥 먹어 했더니 엄마가 뚫어지게 본 사이 라면을 흡입하고 있었다는 😵‍💫

오아시스님 덕분에 제 눈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집은 편안하게 담번엔 이렇게 고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