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수목원

수목원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8
서진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8월

사랑하는 사람과 터전을 잃고 남게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작품으로 다시 시작되는 사랑과 회복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해냈네요.

[100자평] 아주 사적인 고백과 거짓말

아주 사적인 고백과 거짓말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7
이지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8월

남편을 기다리는 한 여인이 그녀를 사랑하게된 살인자와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로 내가 믿는 진실이 거짓말을 숨기고 있다는 고백을 통해 사랑의 허상과 거짓말이 쓸쓸하게 다가오네요.

[100자평] 굿바이 아마레

굿바이 아마레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6
문형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8월

사랑한다는 뜻과 동시에 비통하다, 쓰디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마레의 뜻처럼 순수와 관능을 포함하는 사랑을 통해 본질을 묻는다니 철학적이네요.

[100자평] 탄실

탄실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6년 8월

누군가의 딸이나 아내가 아닌 오로지 자신의 이름으로 남성적 문단에서 홀로 길을 걸은 소설가 김명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100자평] 일제의 흔적을 걷다

일제의 흔적을 걷다 - 남산 위에 신사 제주 아래 벙커
정명섭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8월

남산 위의 신사부터 제주도의 벙커까지 우리나라의 곳곳에 의외로 일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니 놀랍네요... 장소와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기억에서 잊혀졌을 뿐 흔적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