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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방법
수전 이디 지음, 로잘랭드 보네 그림, 지민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동생을 향한 질투를 극복하는 포피의 성장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방법
오리기 좋아하는 아이들
책 커버를 오릴 수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동생을 미워하지않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깨닫는
내가 사랑하는 방법
포피에게 아이리스,아이비 쌍둥이 동생이 생겼어요
포피가 좋아하는 지지 할머니도 2주 동안 집으로 오셔서
할머니와 같이 놀 생각에 포피는 정말 신났는데요
지지할머니 찹쌀떡이라 부르며 포피를 무척이나 반겨주셔요
포피는 지지할머니에게 양말 인형을 같이 만들자고 했지만
할머니는 쌍둥이 동생을 돌봐주러 가시네요
다음날 포피는 학교에서 양말 인형을 혼자 만들었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했지만
피튜니아는 모두 바빠서 포피를 안 도와준거라고 하네요;;;
포피가 할머니와 카주를 만들려했지만
할머니는 빽빽 앵앵 울어대는 쌍둥이 동생들을 돌보러 또 가셨어요
할머니에게 혼자서 다 만든 카주를 자랑하려했지만
포피의 맘을 몰라주자
속상한 포피는 카주를 크게 불며 자기방으로 갔어요
뿌와와왕~
피튜니아가 이렇게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8명의 동생이 있는 피튜니아
피튜니아가 괜히 포피에게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었네요
포피와 라벤더는 할머니와 감자도장을 만들기로 했지만
또 다시 울어대는 쌍둥이 동생들
포피는 탁자, 러그, 벽, 의자 방 여기저기 감자도장을 찍었어요
포피는 저녁을 한 입도 안 먹었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네요
포피는 할머니와 괴물 쿠기를 만들기로 했지만
또 다시 우는 쌍둥이 동생들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피
할머니 없이 혼자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혼자서 괴물쿠키를 만들려다 엉망이된 주방
포피가 정말 속상할만 하네요
화가나서 포피가 나쁜행동을 하네요
근데 그 동안 속상한 포피의 맘을 가족들이 넘 몰라준거 같네요
포피가 저렇게까지 화나지않게 알아주고 가족 중 누구라도 포피를 돌봐주었다면 좋았을텐데요
방에서 혼자 생각한 포피는
처음엔 속상하고 화나고
최악의 쌍둘이들과 최악의 할머니에 대해 생각하고
7번에 걸쳐 생각한 포피 마침내 좋은 생각이 났어요
포피와 라벤더는 멋진 초대장을 만들고 괴물쿠키도 만들어서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들을 모두 집으로 초대했어요
피튜니아와 허브는 인형극을
포피와 라벤더는 카주를 연주하며
모두들 즐겁게 보내네요
책을 다 읽고나니
책 내용이 너무 어른관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포피의 속상한 마음은 알아주지 않고
다독여주는 가족들도 아무도 없고
포피가 심지어 저녁도 안 먹었는데 아무도 알지 못한다니
포피는 몇 날을 참고 기다렸는데
어른이 세명이나 되는데;;
저도 두 아이 엄마인데
아이가 한 명일때와는 케어할 수 있는게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나이차이가 어느정도 나는게 좋겠다 싶기도하고
첫째가 안쓰럽고 둘째에게 미안해지는 순간들이 참 많은데
부모는 정말 힘든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렇게 해야 착한 어린이다 어른들에게 사랑받는다
너무 그렇게만 말하는거 같아서
포피에게 빨리 어른이 되라고 하는거 같아
좀 아쉬운 맘이 드네요
포피가 학교에 다니니 초등학생이면 이 정도는 성장해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전 아직 두 아이 다 유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