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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 ㅣ 꿈공작소 31
인그리드 샤베르 글,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삭막한 도시에서 살고있는 아이가
나무 한그루를 지켜내기 위한 내용을 담은
마지막 나무
풀밭에서 친구들과
뒹굴며 놀때가 제일 재미있으셨다는 우리아빠
나도 친구들이 있었지만,
풀밭 대신 아스팔트로 가득했었어
풀들이 몇 포기밖에 없었어....
지난주에는 열일곱 포기 남았는데,
열세 포기만 남았어...
책에 나오는 나무, 풀잎, 꽃을 보며
행복해졌어....
어느날 친구 거스의 뒤를 따라
반쯤 무너진 담벼락 앞을 다다르니
구석에 숨어있는 조그만 나무 한그루,
정말 어린 마지막 나무를 봤어
나와 거스는 나무와 마주 선채 한참을 바라보았어
그날 밤 나는 그 나무 꿈을 꿧어
키도 훌쩍 크고, 몸통도 굵어진 나무 꿈을....
이튿날 아침 신문 1면 기사를 보고 그 나무가 다 큰 모습을 볼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린 나무를 한시라도 빨리 그곳에서 데리고 나와야 할거 같아서
어린 나무를 조심스럽게 집어 들어서....
땅을 파고, 또 팠어.
어린 나무가 무사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별에게 나무를 잘 돌봐 달라고 빌었어...
시간이 많이 흘러 친구 거스와 함께
나무를 보러 그 자리로 돌아갔어.
나도 키가 컸지만, 나보다 훨씬 커져있는 나무를 보았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었어요
푸르른 자연을 지켜주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은 풀밭, 나무, 꽃을 봇보게 될수도 있겠구나....
자연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는 교훈이 담겨있는 마지막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