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안 놀아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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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 중 한가지
~랑 안 놀아

친구랑 안 놀아
오빠랑 안 놀아
아빠랑 안 놀아


다행이 엄마랑 안 놀아는 안하고
대신 놀아줘를 쉴 새 없이 하네요








아빠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
딸아이의 애교에 푹 빠진 딸바보 아빠들이라면
이 순간 이 기분 말 안해도 아실거예요~^^









좋아하는 인형도 던지고 아빠에게 달려갈만큼
아빠 퇴근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아빠가 왔는데
유자는 왜 표정이 안 좋죠?





 


아빠 싫어
아빠랑 안 놀아
오늘부터 아빠가 싫다며 
엄마 뒤로 쏙 숨어버린 유자









아빠랑 안 논다며 커튼 뒤로 이불 밑으로 숨어버리는 유자...

과연 아빠가 뭘 잘못한걸까요?



눈치채셨나요?
어렸을때를 기억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거예요~^^









얼굴이 시뻘게질 정도로 아빠 싫어를 외치는 유자~
유자를 엄청 속상하게 하는게 과연 뭘까요









이제 아셨나요?
유자가 왜 아빠가 싫다고 했는지...


어릴적 아빠 얼굴에 난 까칠까칠한 수염이 볼에 닿으면
어찌나 따가웠던지
인상쓰며 싫다고 아빠 얼굴을 밀고
아빠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얼굴을 더 부비고
그 까칠한 따가움이 넘 싫었던...
저도 그 기억이 있는데요~

어른 손등에 비벼도 따가운 수염...
여리고 보들한 아기 피부에 아빠 수염이 얼마나 따갑고 싫을까요?








말끔히 면도한 아빠와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 유자
놀아주고 안아주고 책 읽어주는 아빠가 제일 좋대요~^^

매일 매일 들어도 자꾸 자꾸 들어도
아이들의 좋다는 소리는 질리지가 않죠~

혹시 아직도 눈치없이 면도도 하지 않고 아이를 안는 아빠가 계시진 않겠죠?
빨리 면도하고 샤워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소리를 연신 들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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