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을 때까지 나답게 살기로 했다 - 자신을 죽이지 말고 무기로 삼아라!
세토 카즈노부 지음, 신찬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 자신에게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분명하게 답을 내놓을 수 있다면,

그다음은 아주 간단해진다.

​어떻게 해야 할지 금세 알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을 흉내 내면서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이미 나의 길이 명료하게 보이기에,

이제 남은 일은

그 길을 걸어가는 것뿐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우상의 영혼> 중에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자기인식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인식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보다 충실하게 자기다운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자기평가에 박하고 자신의 약점에만 악착같이 집착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약점을 개선하는 일은 아무리 마음먹고 노력해도 애쓴 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이런 이유로 인생을 뚫고 나가는 무기로 삼을 수 있는 자기만의 잠재 능력을 키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사람은 서로 다르고, 누구에게나 강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약점은 과감히 버리고 강점은 더욱더 발전시키는 결단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것이다.

자기 능력 이상의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자기다움을 무기로 삼아 진짜 인생에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여서 일본인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썼지만 같은 문화권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와도 크게 다르지 않는 내용이여서 가슴에 와닿았다.




p.52 ‘잠재 재능’을 강점으로 키우는 방법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은 본인은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도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결점을 부각해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기에 앞서 그에게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제는 뭐든 잘하는 사람이나 약점이 안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강점이 있는 사람, 단점마저도 귀하게 쓰일 수 있는 사람이 조직에서 활약하는 시대가 되었다.

p.152 그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었다

성공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타인의 능력을 과감히 받아들여 내가 가진 장점과 결합시킴으로써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사람들이다. 당신도 현재 가지고 있는 강점에 타인의 역량을 더하여 최고의 자리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세상의 모든 성공자들은 그렇게 강점 교환의 길을 선택했다.

p.215 자신의 그릇을 채워가는 게 인생이다

자기인식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자신과 타인을 똑같은 선반에 올려놓고 비교하고 평가하는 일이 점차 줄어든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나도 내 자신을 너무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나는 좋아하는 것이 뚜렷했던 것도 같은데, 지금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를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뭔가에 휩쓸려서 떠밀려 가고 있는 내 인생에 단비같은 책이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찾아보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몇 번은 더 읽고 나에 대해 더 곱씹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는죽을때까지나답게살기로했다

#세토카즈노부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