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상속은 처음입니다 - 증여에서 유언까지 변호사가 52가지 사례로 알려주는
강병훈 지음, 도영태 그림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생활에서 상속과 증여 그리고 유언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접할 순 없지만 꼭 알고 있어야할 법률적인 절차가 아닐까 싶다.

보통 상속이라고 하면 재벌가나 돈 많은 유명 연예인을 떠올리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위에서도 현재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일이다. 내가 너무 몰라서 간과했었고, 어렵다고 느껴지던 법적인 절차를 이 책 한 권으로 편하게 이해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저자 강병훈은 상속법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 판례와 법서까지 파헤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문가이며, 20년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법률 용어와 문제들을 도영태님의 만화를 콜라보해서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서 만든 책이다.



목차에서도 보듯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법률용어, 상속순위, 상속재산분할, 유류분 청구, 절세법 그리고 유언에 관한 유익한 내용들이 꼼꼼하고 상세하게 그리고 만화까지 곁들여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국제결혼이 많은 요즘에 상속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다. 우리나라 상속법은 배우자가 1.5할을 가산받게 되지만, 참고로 베트남 법에 의하면 배우자, 자녀, 부모가 평등하게 상속 받는다고 규정되고 있다.

가족간의 애정과 형제간의 우애가 좋아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슬프게도 가족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는 요즘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옆에 놔두고 봐야 할 꼭 필요한 지침서가 아닐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상속은처음입니다 #강병훈 #도영태

#비전코리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