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의 열쇠
타티아나 드 로즈네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유대인과 나치만이 연관 되어있는게 아니라 프랑스인도 개입되어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책이다. 부모와 이별을 겪고 자신의 탓도 아닌 동생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살아가던 사라가 결국 끝에 자살하는 장면을 읽으면서 정말 안타까웠다. 그녀의 잘못도 아닌데, 그녀도 하나의 희생자일 뿐인데 그런 선택을 내렸다는 것이 슬펐지만 그 당시 유태인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가 잘 나타났다. 비록 소설이지만 유대인들의 심정과 프랑스군들, 독인군들의 잔혹함이 잘 드러났다. 이 전쟁 이후에 독일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을 하는 반면, 일본은 아직도 과거의 행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도 이 책을 읽고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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