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로마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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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및 읽은 이유


에이든 여행지도는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여행책자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책자라고 보기는 조금 무리이지만, 그래도 여행책자로 봐야 되겠지요.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도 지난번에 리뷰한 방콕과 동일한 콘셉트입니다. 



[서평] 에이든 방콕 여행지도(2026-2027)ㅣ나는 지금 방콕에 있습니다ㅣ여행도서의 새로운 도전 응원

안녕하세요. 성장캐 이세상입니다. 선택 및 읽은 이유 방콕에 가고 싶었습니다. 여행지도라는 이야기에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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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가보는 유럽! 그리고 로마!

함께 떠나보시지요.



# 본문 구성


1. 포장박스(책의 크기와 동일하여, 책장에 책처럼 보관 가능)

2. 에이든 여행지도 제작자 안내문

3. 에이든 여행지도 SAMPLE BOOK

4.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5. TRAVEL NOTE ROMA

6. 로마 여행지도 2024-2025

7. 로마 주요지역 여행지도2024-2025


여행지도가 들어있는 포장 박스가 책의 크기와 동일합니다.

책과 비슷해 보이는데, 열리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40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표현되는 지도가 상당히 압권입니다. 

정말 길을 찾는 건 구글 지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에이든 여행지도는 

"아날로그는 나쁘거나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에이든의 여행지도에 대해서 샘플 북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에이든의 여행지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Flag sticker 100을 보는 순간 지도에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지도에서 체크해두면, 나중에 여행 갔을 때 잊지 않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녀온 곳에 체크하고, 집에 붙여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여행을 다녀오면, 방문한 곳들을 잊곤 하는데, 이번 지도를 통해서 그 여운을 길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책자인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입니다.

다음에 나올 A1 지도를 책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자로 원하시는 분들이나, A1 지도를 펼치기 어려운 분들께는 책자도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TRAVEL NOTE ROMA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다녀온 곳을 작성하기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바쁘거나 여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적으려면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이 책자를 통해서 간략 메모를 해두면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정말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여행자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느꼈습니다. 


에이든 여행지도의 핵심인 A1, 40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인 지도입니다.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장에는 로마의 지도가 총망라되어 기재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백지입니다. 뒷면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을 법도 한데, 한 면만 사용하니 좋았습니다.)

두 번째 장에는 주요 여행지에 대한 부분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평소 저의 여행 스타일 상 노트에 적을 법한 내용들이 기재되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여행책자의 정보를 보고, 지도는 따로 보는 형식이었다면, 

에이든 여행책자는 길 찾기는 휴대폰을 활용하고, 

에이든 여행책자는 여행지의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용도로 나왔습니다.


그동안이 여행책자와는 전혀 다른 접근에 놀랍기도 했으며,

새로운 시도에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니, 여행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른 에이든 여행책자도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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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로마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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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여행책자로 에이든 여행책자를 꼽습니다.
로마에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켜주는 여행책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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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톤즈 학교 - 이태석 신부로부터 배우는 네 개의 메시지
구수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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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게 된 계기


천주교 신자로서 이태석 신부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울지마 톤즈 영화는 아직 못 보았지만, 보려고 벼르고 있던 찰나!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먼저 책을 보고 영화를 보자고 생각했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 인상적인 내용


p17

그동안 삶의 현장을 지켜보면서 저는 아주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말과 행동의 일치입니다. 우리 사회의 신뢰와 권위가 무너진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p26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 순간 나는 그것을 목도하고 있었다. 흥분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분이 살아온 삶 속에는 방송을 하면서 정말 만들고 싶었던 세상, 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p32

부산 기장의 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조그마한 성당이 있다. 이름은 삼덕성당이다. 이태영 신부는 이곳에서 한센인들을 위로하며 함게 지내고 있었다. 한 집안에 신부가 둘인 것도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데, 형제가 한센인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것에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85

이태석 신부는 환자를 치료하기보다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의사였다.


p99

모여 있는 사람들 틈에서 아순다가 보였다. 앞을 보지 못했다. 그녀에게 다가가 '쫄리 신부님'의 사진을 손에 쥐어주자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그리고 사진 속 얼굴에 천천히 입을 맞추었다. 여덟 번을 반복했다. 경건함이 느껴졌다. 너무나 편안한 모습이었다. 심장이 멎는 듯했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입맞춤이 있을까?


p260

이태석 신부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분과 인연이 되었던 사람들의 증언과 반응을 통해 아주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와 설득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신천으로 정화기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순다의 이야기에서는 눈물을 참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 이세상의 독후감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읽는데, 눈물을 참기 어려울 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특히나 톤즈 주민들이 이태석 신부님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모습에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같은 주민도 아니고, 타국에서 온 천사 같은 이태석 신부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그분들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사람이 태어나서 만날 수 있는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랑의 크기가 정해져 있을 터인데,

어떻게 이태석 신부님은 그러한 한계를 넘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려서 보았다는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했던 신부님의 영상이 어떠한 느낌이었을지,

저희 딸아이와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본다면 딸이 느낄 감정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딸이 영화와 같이, 본인을 희생하며 생활한다고 하면 저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책을 읽는 동안, 이태석 신부님이 밝은 모습의 내용, 웃는 사진 등을 보면 미소가 지어지다가,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올 때는 먹먹하기만 합니다.


거기에 저자인 구수환 PD님의 담백한 글솜씨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1. 참을 수 없는 이타심

2. 죽음을 잊은 용기

3. 절실하고 헌신적인 실천

4. 감사하며 섬기는 마음

이태석 신부님으로부터 배우는 4가지 메시지


네 개의 메시지 모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시지를 보고, 저는 얼마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수준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절실하고 헌신적인 실천과 감사하며 섬기는 마음은 하고도 있고, 해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이타심과 죽음을 잊은 용기는 따라 하기조차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타심에 대한 이야기와 내용은 들어보았지만, 그러한 이타심을 참을 수 없다는 표현은 생소하면서도, 너무나 강렬히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잊은 용기라는 것도,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저에게는 참 어려운 지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영화 울지마톤즈를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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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톤즈 학교 - 이태석 신부로부터 배우는 네 개의 메시지
구수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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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정말 울지마인데, 정말 눈물이 안 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종교로 가둘 수 없는 사랑의 실천에 감동 받고, 또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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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삼국지 - 4050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삼국지
허우범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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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제가 어려서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입니다. 그때 당시 10권이라는 분량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그때 당시에 좋아했던 PC 게임인 삼국지를 잘 하고 싶어서 읽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알고 게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전략집처럼 활용했습니다. 


초역 삼국지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장면 장면을 꼽아서 현재 실생활에 맞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전을 생각하며 총 10권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이번 [초역 삼국지]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4050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삼국지라는 소개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많은 끌림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도, 출판사에서도 40대와 50대가 한때 붐처럼 삼국지를 읽었던 것을 생각해낸 것 같기도 합니다. 더불어 현재 40대와 50대가 사회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극복하거나 개선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많을 나이이기 때문에, 잘 접근한 것 같습니다. 저자 또는 출판사를 칭찬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장당 8개의 소주제로 되어 있습니다. 그 소주제의 제목이 주옥같습니다. 저의 특성상 한 개씩을 잡아서 하나이 포스팅을 쓰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음과 몸이 같이 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서 좋아했던 등장인물이 있나요?


저는 무장에서는 조운을 좋아하였고, 문장에서는 제갈량을 좋아했습니다. 


조운은 유비가 패주하는 중 유선(유비의 아들)과 유비 부인을 적진 속에 남겨두었다는 말을 듣고, 혼자 말에 올라탄 채 적진으로 돌진해 유선을 안고 나옵니다. 수백 명의 적을 쓰러뜨리고도 부상 하나 입지 않은 채 돌아왔다는 이 일화는 조운의 용맹과 충성을 상징합니다.


진정한 용기는 무모함이 아니라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을 위해 싸우는 마음입니다.


조직이나 공동체에서 누군가는 ‘무리라도 해야 하는 일’을 맡아야 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위기 상황에서 주저앉기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앞에 나설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현대판 용기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움직이거나, 팀 프로젝트가 무너질 위기에 있을 때 책임지고 정리하는 사람. 그런 역할을 해내는 사람이 결국 신뢰를 얻고,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상 성장캐 이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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