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다 카모메 작가님의 기존에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에요 상처받은 남주를 위로해주는 연인...내용적인 면에서는 크게 강렬하고 자극적인내용은 없으나(저는 이것을 더 좋아합니다만) 작품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내용입니다 아침에 같은 시간에 눈을 뜨고 서로의 뻗친 머리를 보며 놀리거나 아침 출근길 집을 나서며 다녀올께, 다녀와 라는 서로의 보통의 인삿말이 평범하지만 정말 따뜻하게 다가오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해 놓고 이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상상을 하는 사람과 그 음식을 먹을 것을 기대하며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 매우 일상적이지만 그런 작은 일상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는것을 잘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작가님이 요리를 좋아하시는지 작품안에서 등장하는 요리를 보면 군침이 넘어가 배가 고플 지경이에요....먼가 새콤달콤할것 같은 느낌에 음식이라는걸 직감라는데 현실에 나는 그맛을 모르는게 한이라면 한....쨋든 작가님 작품은 두고 두고 봐도 따뜻해지는 마음이 생겨서 왠만해선 소장을 하고 있죠 종이책 갬성....느므 좋아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