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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부머리 잡학사전 ㅣ 321 시리즈
마틸다 마스터르스 지음, 라우이저 페르디위스 그림, 최진영 옮김 / 그린북 / 2024년 12월
평점 :
<그린북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린북 #별나고신기한321가지공부머리잡학사전
어머! 이 책 뭔가요??!!
정말 재밌어요! 재미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똑똑박사로 거듭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한참 질문 많은 유초등 아이들의 질문에 다 답할 수 있어요!!!

동물부터 스포츠, 인물, 지구, 언어 등 정말 다양한 카테고리의 방대한 지식을 살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사랑하는 동물~!!
저희 집은 사마귀를 키운 적이 있어요.
암컷 사마귀가 수컷 사마귀를 잡아 먹는 장면을 직접 보았지요. ㅠㅠ 아이가 책을 보며 그 때 이야기를 해요.
아이들은 똥, 방구를 참 좋아하죠.
저희 집 막내가 자꾸 토끼가 똥을 먹는다는거에요. 그것도 보약으로요!!! 그래서 그냥 하는 말인가보다 했는데 동화책에서 봤다는거에요. 그 때는 그런 동화가 있는가보다 했는데 잡학사전 책을 읽다가 토끼가 자신의 똥을 정말 보약처럼 먹는 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반가(?)웠어요. 4살 아이가 책을 허투루 보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정말 사실 인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저의 지식이 하나 더 쌓였습니다. ^^

<알수록 신비한 인체> 부분에서는 웃음이 중독된다는 것과 눈물을 흘린 뒤에는 기분이 나아진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대요.
기분 좋은 감정은 전파하고, 나쁜 감정, 속상한 마음은 눈물과 함께 흘려보내자고 아이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도 알게되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축구장이 북한에 있다니 놀랍더라고요!
축구로 시작해, 북한, 통일까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어요.

저희 아이가 요즘 위인전에 푹 빠졌는데, 특히 마리 퀴리는 독후갑을 제출할 정도로 존경해요.
하나도 힘든 노벨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다니!!! 정말 대단하죠!!!
분야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에도 노벨상을 탄 한강 작가가 있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자랑스러워하더라고요.
그 밖에도 정말 방대한 양의 잡학지식을 접할 수 있어요.
방학이라 하루종일 아이랑 붙어있다보니 정말 귀와입이 쉴 틈이 없는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양각색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면 다 나와요!!!
아이들 질문에 대한 답을 인터넷 검색이 아닌 “책에서 찾아볼까?”라고 답할 수 있어 엄마로써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다양한 지식과 상식들을 함께 나누고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입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