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와 형리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23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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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책을 선물받고 완독했다.  2편의 소설이 있는데 1편이

판사와 형리, 2편이 혐의 이다.  주인공인 암 말기인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것인데

판사와 형리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것으로 포장된 살인마저도 자연스럽게 하는 범죄자와의 대결이며 마지막이 약간 반전이 있는데....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반전이라

좀 실망했다. 다만 이 소설이 나온 시기를 감안하면 그런대로 괜찮은 결말 아닌가

생각한다.

  두번째 편인 혐의는 나찌에 부역해서 생체실험을 하던 의사가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서 병원을 열어 성황리에 커가는데 이를 주인공인 형사(1부랑 동일한)가 그 병원까지

입원하면서 사건을 파해치는 소설이다. 이 역시 마지막에 주인공과 더하여 주인공의

친구인 의사까지 위기가 닥치지만 반전(?)으로 결말을 맞이하며 끝난다.

 

  전체적으로 시대를 생각하면 괜찮은 소설이라고 판단되며 이 작가의 추리소설이

몇개 없다는것이(이거 말고 한편인가 더 쓴것으로 ~) 아쉽다. 추리소설 분야에 좀더

활약했다면 큰 족적을 남길 작가가 되었을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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