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도 큰 관심사인 왕따문제를 다루고 있어요.쌍둥이 동생인 태안이가 왕따당하는것을 보다못한 형이,동생인 척하며 서로 학교를 바꿔다니며 생기는 에피소드에요.처음엔 글밥에 꾸역꾸역 읽을까 하더니,한두줄 읽으며 얼굴에 함박웃음 짓고 아들이 술술 읽네요.데카르트의 사상을 아이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빗대어 재미있게 써놓아서,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중간중간 생각을 물어보는 부분도 있어요.아이와 대화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논술책이나 문제집처럼 뒷부분엔 좋은 답안 예시도 나와있어요.매 단원마다 독서퀴즈도 있구요 ^^집에 있는 어린이 철학전집 다음으로 보여주기 좋은것 같아요.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