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O 100시간 영어 : 학습법 - 100시간이면 당신의 영어 운명이 바뀐다 JHO 100시간 영어 시리즈 1
JHO 지음 / 새잎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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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기대를 하고 구매를 해서 본 책이다. 왠만하면 학습법에 관한 책은 돈을 주고 사보지 않지만, 이 책은 왠지 저자의 블로그에 오프라인 스터디도 있고 해서 한 번 구매해서 단숨에 읽었다. 


먼저, 진짜 책의 2/3가 저자의 경험 및 자기 학습법이 최고다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한국에서 저자의 학습법 아니면 영어를 삽질(?)한다는 뉘앙스로 쓴다. 


즉, 저자가 만든 학습법이 최고야! 자기 교재가 최고야!


이 부분을 읽고 진짜 저자를 만나서 저자의 영어실력을 확인하고 싶었다. 


마치 저자가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가장 잘 가르치고, 자신이 영어를 가장 잘하는 뉘앙스로 계속 언급해서 저자의 영어실력이 급 궁급해졌다. 


하지만, 역시나 저자의 다른책 "문법없는 문법책'과 '영어귀뚫기 100시간' 내용을 보고, 급실망했다. 아니, 저자의 능력까지 의심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중에 나온 영어교재를 비판을 많이 한다. 


초반에 시중교재로 가르칠 때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이제는 자신이 만든 교재가 재미있고 효율성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의 다른 훈련북을 구매하고 설마...이게 재미있는 스토리라고?...ㅠㅠ


또한, 요즘 1년도 안된 초보 영어강사도 교재를 만들 때, 이렇게 만들었다간 엄청 혼난다...


저자의 다른 책을 사게 만들려고 하는 수작(?) 같아 독자로서 기분이 나빠진다. 


예전에는 시중에 영어교재가 한정되어 내용도 많이 부실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교재들은 내용과 질이 너무 좋아 공부를 안해서 문제지 좋은 교재가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거짓말이라 생각한다. 


나머지 1/3은 학습법에 관해서 서술한다. 대부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끝까지 저자 자신의 방법과 교재가 최고라는 뉘앙스는 여전하다. 


학습법에 관한 책들의 공통점이 쓸 내용이 한정되서 했던 말 또하고 다른 식으로 또 말하고 한다. 


지금까지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책일 수도 있을 것이다. 


김민식 저자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추천한다. 그 책에 나오는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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