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쪼금~

어두울 때는 덫을 놓지 않는다
시드니 셀던 지음, 최필원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10월

기대를 너무 한 탓일까...

실망만 잔뜩 한 책이다.

고등학교 때 시드니 셀던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천사의 분노)는 화려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에 흠뻑 빠졌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일까? 그의 책 내용은 왜 이리 비슷 비슷하고, 진부하기만 한지...

너무나 힘없이 무너져 버리는 마지막 내용과 연결고리가 미약하기 그지 없는 내용 전개를 보면서 실망만 했다.

그래도...시드니 셀던 책 2~3권 정도 보신 분이라면 이 책 읽어도 무난하지만....

4~5권 이상 보신 분이라면 점점 사그라들어가는 그의 필력에 실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