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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 - 유재현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기행
유재현 지음 / 창비 / 2008년 6월
평점 :
정말 많이 생각을 하게 해준 책....
마지막에 저자가 레바논 마지막 날에 자신이 집에 돌아와 책상에
앉아있음을 상상하는 대목에서는 충분한 공포와 공감을 얻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소리, 죽음을 눈앞에둔 광경속에
매일매일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난민들,,,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엔, 미국등을 위시한 강대국의 비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팔레스타인 내부의 문제, 특히나 뉴스에서 다루어진 하마스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조금은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다.
우리나라 뉴스에서는 그저 무심히 이스라엘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대결로 기사로 보도한것 같은데...
아무튼 정말 다시보게 되었다,. 팔레스타인 문제를
그리고 그 속에 드리워진 분리장벽들,,, 그리고 검문소
저자가 생생히 느낀 기록담을 저자의 시각으로 풀어놓은 이야기들
그리고 사진들의 모습 ,,,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