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 테오, 180일 간의 사랑의 기록
테오 지음 / 예담 / 2014년 4월

+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이란 책제목을 보았을때,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나에게 180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난 어떤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인가였다. 연애경험이 오래될 수록 나의 연애세포도 적응이 되어 사랑보다는 정이 더 쌓이고 서로 상처를 주게 되었다. 그런 나의 연애를 반성하고 나의 사랑을 다시금 중요하다는 걸 되새기게 되는 책인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이다.

오랜연애로 서로에게 익숙해져있는 우리이지만 테오의 사랑을 보면서 나도 과연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였던 사람을 잊지못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지만 나는 테오의 마음을 이해하고 왠지 나도 혼자가 된다면 테오처럼 행동할 것만 같았다. 그 시간은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기 때문이다

나의 젊음을 그렇게 사랑과 함께 불태우고 사랑을 나누고 공통사를 만들어가는 것처럼 후회없는 사랑을 하고 후회없는 사랑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내용이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랑후에 오는 것들이 생각이 났다. 그때도 남자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잊지못했는데 테오도 마찬가지라니, 난 왜 이 두 저자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걸까?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나에게 질문하나 던지게 된다

180일, 당신은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