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의 인문학 -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꾼 사람들의 인생 기술
이동신 지음 / SISO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 한줄평
언택트 시대의 사람들을 온택트로 이끌어내는 글

- 도서 리뷰
예전에 참석한 한 자기계발 강의에서
강연자가 유명한 타육아서를 언급하면서
"여러분들~ 요즘 육아서보면 다 잘난 사람들만 있어서 자존감이 떨어지지요? 저는 제가 실패한 이야기 해드릴게요~ 저처럼만 안하면 됩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당시에는 그 발언이 참 가슴에 와닿고
강연자의 사례에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는데

그 다음 해에 그 작가님은 내가 제일 잘나가 식의 책을 썼다
내 기준에는 별거 없는 그 노하우에 참 배신감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들과 나는 다른 사람이라 여기며 굳이 따라할 이유를 못 느꼈고
무엇보다 지금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아주 오랜만에 읽은 자기계발서이다
처음에는 살짝 장르가 에세이인가 싶었지만
후반부에 작가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를 해주었다

이 책은 작가 주변인과 실존 인물들의 사례를 토대로
성장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과
우리 인생을 보다 빛나게 하는 방법을 정리한
일종의 시험 족보다

작가는 겸손하였고 사람의 장점과 강점을 꿰뚤어보는 통찰력이 있었다

그의 이야기 풀어내는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진주 형님의 세상을 사는 지혜가 매우 인상 깊었다

-북클립
p.7 작가의 말
언택트 시대라고 해서 모두 비대면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료의 의미는 더 중요해졌고, 대면 만남에 더 적극적이다. 세상과 촘촘히 연결된 사람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p.38 삶의 승부사가 되어라
목표가 있으면 계획부터 세우고, 계획을 세웠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아무리 작은 행동일지라도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중략) 매가 공중에서 새를 단숨에 잡아채는 것은 그전에 많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p.97 그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달변이란, 말이 많거나 유창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한마디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마디는 세상의 이치를 관통하는 치밀한 고민 끝에 나온다.

p.150 달콤한 성취를 가져다주는 9가지 원칙
배는 지구를 수십바퀴 항해할 수 있지만 바닥에 구멍이 생기면 가라앉고 만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라서 자존감이 무너지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분노가 앞서면, 그동안 쌓인 유무형의 자산이 모두 수면 아래로 침몰하고 만다.

p.206 타인이 아닌 내 문제와 목표에 용맹정진
사람 사이에는 날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러니 남의 마음이나 행동을 연구하는 데에 시간 낭비하지 말자.

(이 서평은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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