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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신나는 크리스마스
조너선 에밋 지음, 잉엘라 아레니우스 그림 / 사파리 / 2024년 10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으나, 직접 읽어보고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어느덧 11월의 막바지가 된 지금 12월하면 제일중요한 "크리스마스"가 있잖아요~
서점에 다양한 크리스마스책들이 진열되고 있는데 그중에 책한권을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병풍으로도 볼 수 있고, 플랩으로 열어볼 수 도 있는 책이라니..!

거기다 플랩을 열면 첫문장이 알파벳이예요:) A 부터 Z 까지 그에 걸맞는 알파벳단어들을 볼 수 있어 영어공부까지 일석이조!

또하나의 재미는 책을 넘길때마다 볼 수 있는 거리의 가게들이예요^^
간판에 적힌 가게이름을 보면 "초콜릿 퐁당 달콤카페" , "멋짐 폭발 모자 가게" 등등 귀여운 가게들이 많답니다.
플랩을 열면 가게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기자기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와 나눌 대화가 많아서 좋아요^^

병풍을 처음본 아기는 모든게 신기한지 그안에 쏙 넣어줬더니 작은손으로 플랩을 한참 만지작만지작 거렸어요. 6개월밖에 안된 아기다 보니 글을 다읽어주기보단 그림을 가리켜가며 "우와~ 강아지가 사탕을 사고있네~" 같은 식으로 읽어주었어요. 무려 215CM나 되는 책이다보니 책안에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그림에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이 물씬 느껴지는 책이라,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크리스마스책을 찾으신다면 색다르게 쭈~욱 길게 책을 펼쳐놓고 엎드려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볼 수 있는 사파리의 "모두모두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