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하며 만나는 우리 몸의 세계 컬러링북
도널드 실버.퍼트리샤 윈 지음, 장수형 옮김 / 푸른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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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해부학 시간이 생각나는

색칠하며 만나는 우리몸의 세계(푸른길)

 


저희 스텔라의 최고의 관심사~

'우리 몸속엔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관심 때문에 Why 시리즈의 인체도

요리조리 열어보는 우리몸 도 구매하신 우리 스텔라씨의

취향에 정점을 찍은 책~~


그간의 책들보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든다는 책을 발견했답니다.

이름하여 '색칠하며 만나는 우리 몸의 세계'라는

푸른길 출판사에서 나온 컬러링북인데요


저도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진짜 깜~~짝 놀랐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육아 맘으로서 아이들 책 골라줄때 어떤 수준의 책을

손에 쥐어 주어야 우리 아이수준에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골라 왔는데

이건 제 편견을 팍 깨주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그도 그런게 첫장만 열어봐도

제가 대학교 때 보던 인체해부학이 생각이 나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체 컬러링 북이라는

시작하는 부분에 이렇게 씌여 있길래

아이들 수준으로 간략하게

대략적인 그림을 컬러링 하는 건가보다 했는데 말이죠~~

들어가기에 있는 설명에서처럼

이 한권을 보고 나면 왠만한 어른들의 인체상식

7세 아이가 다 깨우치고도 남을 정보를 주는 책이랍니다.

다만 컬러링이라는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저희가 달달달 억지로 외우던

정보성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더라고요

이게 첫 시작인데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죠??

진짜 인체에 관한 세세한 부분의 컬러링까지,

저희 스텔라처럼 인체관련해서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최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이렇게 크게는 우리몸을 이루는 뼈의 모습과

뼈의 기능들, 그리고 움직임의 원리인 운동역학적인 내용과

 

 세세하게는 장기의 생김과 역할 그리고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에 대한 내용까지.

또 음식을 먹으면

혹은 외부 자극에 의해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 하게 되는지까지


단순히 놀이처럼 색칠을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익혀가고

또 자신만의 인체관련 교과서를 갖게 되는

신기한 책이랍니다.


처음 시작에 제가 얘기했듯

아이들의 수준, 제가 정하면 안될것 같아요

저 이 책 받아보고 스텔라가 어려워하거나 징그러운 모습이라고

거부감을 느끼거나 할 수도 있겠다 했는데요

너무너무 즐거워 하면서 컬러링에 돌입~


더더군다나 요즘 자기 몸이 안좋았어서

이런 인체와 질병등등에 대해 관심이 더 증폭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엄청난 집중력으로 색칠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틈틈히 뼈와 근육과 장기들의 기능들

그리고 가끔 보이는 어려운 말들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색칠을 했답니다.


이럴 땐 정말 제가 더 많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이들의 질문은 끝을 모르고 또 깊이를 모르잖아요~~


언젠가는 스텔라의 질문에 제가 말이 막혀버리는 순간이 올것 같은 불안감까지

느끼게한 훌륭한 책이랍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컬러링이 그리 칠할 것이 아~~주 많거나 까다롭지 않았는데

이 한장 완성하는데 거진 30~40분 정도 걸렸답니다.


스텔라는 컬러링을 하면서 계속 묻고 또 묻고 또 연관된것을

보고 또 보고 했거든요~~


색칠 하나로 끝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그리고 스스로 익히게 하는 책이라 엄마로서 뿌듯했답니다.

 

이렇게 완성 후 제 작업방에 와서 뿌듯한 표정으로 자랑하는 스텔라~~


이렇게 색칠하다보면 우리 스텔라가 궁금해하는

인체의 모든 것 알게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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