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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 떠난 거리 - 코로나 시대의 뉴욕 풍경
빌 헤이스 지음, 고영범 옮김 / 알마 / 2020년 9월
평점 :
코로나19 상황으로 지금까지의 일상들 - 평범하고 보통스런 모습들 그래서 밋밋해 보이기까지 한 그런 일상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렸다.
텅 빈 공간과 얼어붙은 마음 그리고 회색빛 일상을 작가는 글과 그림에 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작은 희망을 읺지 않으려는 애씀이 느껴져서 작은 조크에서도 슬픔이 전해졌다.
p.147
이번 경험은 아직 살아있는 동안에 삶을 조금씩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별빛이 떠나버린 거리를 어떻게 다시금 채울 수 있을까
다시금 선명하게 만들 수 있을까
거리 위의 오고가는 사람들, 상점 주인, 택시 기사
그들과의 작은 대화와 미소가 우리의 일상을 버틸 수 있는 별빛들임을 잊지 말아야겠지.
그 보이지 않는 희미한 빛 한줌을 놓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