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 부터가 맘에 들었던 그림책~
전 요런 차분한듯 깔끔한 그림체가
참 좋더라고요
친구인 흰고양이와 검은고양이
두 고양이는 언제나 함께 다니지만
관심은 항상 흰고양이한테만
쏟아지는 상황
초록색으로 물든 흰고양이의 털이
갈색으로 물든 흰고양이의 털이
노란색으로 물든 흰고양의 털이
.....
예쁘기만 한 검은 고양이
요때 위축된 검은 고양이의
마음을 풀어준 흰 고양이의 한마디
'예쁜 꽃이 이렇게 많은데
검은 고양이가 제일 눈에 띄네 '
서로 달라서 친구가 된 두 고양이
위축된 검은 고양이를 못본척 하지 않고
위로해주고 검은 고양이의 편 된 흰고양이..
닮은듯 다른 두 고양이..
그래서 친구가 된 두 고양이..
다름이 결코 틀림이 아님을
저마다 가진 독특한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얘기해준 시공주니어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최소한의 표현을 통해
시각적으로 소박한 예술의
대중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말
보면 볼수록 실감되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