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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참, 괜찮은 캘린더 가계부 (스프링) - 하루 일정과 함께 부담 없이 기입하는 캘린더형 가계부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연말에는 이것저것 해야할 것이 많아 연말 준비를 요맘때쯤부터 하게 돼요. 매년 가계부와 연하장을 꼭 챙기는데, 올해 가계부로는 이 친구를 골라봤습니다. <참 괜찮은 캘린더 가계부>에요.
우선 표지를 보면 참 심플해요. 어떻게 보면 심심할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1년 내내 봐야하는 가계부니까 저는 이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가계부 자체도 꽤 가볍고, 표지도 단단하지 오래갈 것 같아요. 어떤 가계부는 표지가 약해서 한 3월쯤 되면 표지가 상하더라고요. 물리적인 차원에서는 괜찮습니다.

내용도 만족스러워요. 어느 정도는 미리 샘플을 보긴 했는데, 예상 지출 내역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산출한 다음 매일같이 캘린더에 지출내역을 정리하는데, 그러다보니 단순 지출 기입보다 나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그 이전에 제가 열심히 잘 써야겠지만요.ㅎㅎ
나이는 먹기 싫지만, 벌써 이 가계부를 쓸 날이 기대돼요. 김칫국이지만, 내년에는 꼭 알뜰하게 여윳돈 만들어서 여행이나 갈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