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gail’s Flight and Other Stories 애비게일네 다섯 자매 이야기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다이앤 캣츠버로우 리닛 지음, 김정아 감수 / 롱테일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롱테일북스의 책으로 만나게 된 책!

 

붉은색 표지의 삽화가 너무 매력적인 Abigail's Flight입니다.

스피드리딩 카페에서 북클럽으로 읽게 됐어요~

책과 함께 있는 오디오북은 활용하기가 참 좋아요.

2주간 출퇴근길도 함께하고, 딸아이와 잠자리용 오디오로도 들었답니다.

성우분 목소리가 굿~ 입니다.

 

Catsburrow 잡지를 통해 먼저 읽게된 내용들도 있어지만, 이렇게 다섯자매들 이야기를 묶어서 읽게되니 더욱 새로웠어요.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다섯순록의 이름이 헷갈리실 수도 있지만, 책머리에 작가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넣어주셨어요.

읽다보면 첫째부터 막내까지 캐릭터의 성격과 딱 맞는 이름들에 아마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첫 번째 Ida's Bravery

늘 모범생같던 아이다가 자기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자유분방  레이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상상하지도 못할 행동을 합니다.

 

두 번째, Rosemary's Rival

예쁜것도 모자라 크림색 털까지~ 순록들 사이에서 늘 인기짱이였던 예쁜 로즈마리, 서커스의 에이라의 등장으로 외로움을 겪게 되는군요.


세 번째, Abigail's Flight

이야기중에 가장 이미지화하면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동생을 찾으러 눈밭을 헤매면서 순간 날아오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을 때,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장면이~~~

 

"It's te way of nature. The way it always works-"

"-and always will"

"That's my girl"


네 번째, Daisy's Friendship

데이지의 성격처럼 아주 다이나믹한 이야기였어요.

달리기에서 진 것도 모자라 은근히 기대했던 에델마이로마저 애비게일에게 가버리고, 그런 데이지 속을 박박 긁은  클라리스까지... 마지막 반전 글린도 한 몫 했지요^^

 

다섯 번째, Lucy's Favor

딸아이 영어이름과 같은 루시 이야기예요.

역시나 사춘기에 접어든 루시... 언니들보다 더 생각이 많아 보입니다.

다들 바쁘게 제 몫을 해내는 것 같은데, 난??

그렇게 생각이 많을 땐 바쁜게 최고지요? 본의 아니게 조카 에이라를 보며 정신없이 보내게 됩니다.

내용을 너무 많이 적으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살짝만 적어봤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글책이 나왔으면 어떨까?

애니메이션 영화는? 

혼자서 상상 많이해봤습니다. 

해피엔딩 좋아하는 저는 이 책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훈훈한 내용이예요^^

 

작가님 다음책에는 멋진 삽화가 추가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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