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

아주 특이한 알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0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2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이

레오리오니님이예요.

이분의 책중에서 눈먼생쥐의 이야기와 헤엄이도 좋아하는데..

이번에 아주 특이한 알이라는 책도 재밌게 읽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과 이야기 하기 좋은 책이더라구요.

읽고 난 후 우리의 잘못된 지식과 생각, 믿음으로 인해 그로인한 위험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의 동화이지만, 그 속에서 주는 메세지는 무한한것 같아요.

주인공인 개구리 제시카는 엉뚱하기도 하고 궁금증도 많은 그런 개구리였어요.

그러다 눈에 띄는 하나를 발견했죠.

그것은 하얀 알이였어요.

그러나 제시카는 그것이 알인지 모르고 돌속에 있던 알이라 그냥 돌이라고 생각하며

굴려서 친구들에게 갖고 갔어요.

친구들에게 이 것을 보여줬어요.

그 친구들은 닭의 알이라며 이야기해주네요.

"네가 어떻게 알아?"

하고 제시카가 말하자

"그런 건 그냥 아는거야." 라고 하며

자신의 근거없는 확신과 무지를 감추기 위해 그냥 아는것. 이라며 이야기했어요.

이 부분은 요즘 우리 현대인들도 많이 하는 행동이지 않나란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도 아이에게 설명하거나 할때 행여,

모르는게 나오면 솔직하게도 말하지만,

아닐때도 그냥... 이라며 두리뭉실 대충 얘기해줄때가 있어요.

그러나 나중에 보면........

완전 다른 이야기일때도 있다는...

한국사같은 그런건 특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잘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하는게 더 낫다고도 다시 생각했었요.

아무튼.. 다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이 알은.... 정말 닭의 알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꺼리가 많은 그런 책인것 같아요.

역시 레오리오니^^

속담의 의미 파악을 더 잘 할수 있겠어요

쓰담쓰담 초등 속담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ㅣ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2월

뭔가 대화를 해도 인용문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유식해보이잖아요.

사자성어, 속담등...

이런걸 대화속에 하는 사람들.....

우리 아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데,

실은 어떻게 속담을 인용해야할지 모를때가 더 많은것 같아요.^^;;

[쓰담쓰담 초등속담] 책을 만났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소담을 일기형식으로 담아내어

아이가 내용파악이 더 쉽게 되더라구요~

등잔밑이 어둡다라는 속담을 막연히 외우거나 익히기보단,

쓰담이라는 아이가 일기식으로 등잔밑이 어둡다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더 이해가 쉽고 상황에 맞게 속담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네요.

일기를 읽어 본 후에는 등잔이라는 뜻과 등잔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휘까지 잡을수 있게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속담의 뜻을 짐작하여 써보고, 원래 뜻과 비교해보며,

내가 어떤 부분에서 헷갈려했는지 체크가 되서 좋았어요.

초등아이의 속담공부는 재밌게 접근 할수 있겠어요...

그림에 매료되는 글없는 동화책!

그림이 온다! ㅣ 상상 그림책
라울 콜론 지음,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20년 2월

저는 개인적으로 글 있는 책도 좋아하지만,

글없는 그림만 있는 책이 참 매력있고 좋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글 없는 그림책은..

그림이 너무 멋지고, 잘그리고, 우와! 소리가 나올정도로 볼거리가 풍성해서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만난 그림이 온다!! 라는 그림책!!!

그림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고 뭔가 느낌이 거칠면서도 색감이 멋지더라구요.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반으로 독창성,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그림책이예요.

최우수 어린이그림책 top10으로 선정될 정도로 멋진 책이더라구요.

그림이 일반 그림책과다른것 같았는데,

친절하게 어떤 재료를 썻는지 설명해 주더라구요.

아치종이에 펜, 잉크, 수채화, 프리즈마 색연필, 석판화 연필로 그린 그림이래요..

와...........

너~~~~무 멋진!!!!!!!

코끼리, 얼룩말, 기린, 사자등...

을 만나며 종이에 그것들을 담아내는 모습을 제 3인칭 시점으로 그린 그림이예요.

그림이 동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저희 아이들도 와~~~~

하더라구요..

"왜이렇게 그림을 잘그려? 사진으로 포토샵 한거 아니야?" 라며..

ㅎㅎㅎ

책에는 함께 동봉되어 있는 퍼즐들이 있어요.

이미 저희 애들이 잘라놨는데, 원래는 한장으로 되어 있어요.

책을 보고 퍼즐을 맞추는데,..ㅋㅋ

저희 애들이 색감이나 그림이 비슷한 느낌이라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도 방학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퍼즐 활동하며

책도 보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네요..

[우투리 하나린 - 다시 시작되는 전설] 엄마 언제 또나와?

우투리 하나린 1 : 다시 시작되는 전설 -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ㅣ 우투리 하나린 1
문경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1월

아들이 요즘 방학 동안 책을 잘 읽는 편이예요.

나름 만족적이게 방학생활을 지내고 있어요.

글밥있는 책으로 점점 넘어가고 있는데...

아이가 버거워하거나 하진않을까 걱정이 먼저 들더라구요.

근데 아들을 보니 이야기가 재밌으면 글밥이 좀 있어도 충분히 잘 읽고 소화를 하더라구요.

우투린 하나린 이라는 책을 만났어요.

제 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이라 완전 제가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처음 만났을때 아이의 반응은??

솔직히 별루였어요.

글밥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였죠.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자 놓치않고 계속 읽더라구요...

대~~~박!!!!!!

하나린과 서주노가 주인공인데,

하나린은 옛날 우투리의 후예인거예요.

우투리는 하늘을 나는 옛날 설화에 나오는 이야기의 인물인데,

현대 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 되네요.

글밥은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다소 많아 보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워낙 흥미롭고 재밌어서 금방 이야기 속에 빠져들더라구요.

우투리후예 하나린이 숲속에서 하늘을 날다, 그만 같은 반 친구 주노에게 들키고 말아요.

그리고 악당이라는 제이든이 계속 이들을 뒤 쫓고요..

그리고 이야기 속에 주노의 엄마도 뭔가 아는것 같고..

뭔가 하나린의 아빠도 일이 터질것 같고....

상당히 재밌어요..

언제 2권이 나올까용??

책 덮으면서 아들의 반응이 너~~무 재밌었어요.

"아~~~!!! 언제 나와~~~??!!!" 라고요...

역시 재밌는 카카오프렌즈~^^

Go Go 카카오프렌즈 1 : 프랑스 (윈터 에디션)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1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2월

둘째가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요.

너무 설레이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요즘 책을 도통 안보기도 하고...

어찌 책과 친해져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gogo 카카오 프렌즈를 만났어요~

세계 역사 문화 체험을 할수 있는 학습만화 서적이예요.

처음에 학습만화에 대해 부정적이였지만,

큰애가 학습만화를 보고 많이 얻고 배우는걸 옆에서 보고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제가 만난 편은 "프랑스"랍니다...

아무래도 착한이가 있으면 나쁜 악당도 있기 마련이겠죠.

비밀요원과 악당간에 스릴있는 역사 퍼즐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예요~~

만화로만 되어 있는게 아닌 학습적인 줄글밥들도 있어

엄마는 마음에 든답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의 궁전, 개선문, 노트르담, 에펠탑, 반고흐의 그림을 만나며 이야기가

재밌게 진행이 되어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로 재밌고 흥미롭게 역사문화 체험을 할수 있는 학습만화!!

저희 둘째 딸이 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