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저 방안에서, 어린 요한네스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 어린 요한네스, 그의 아들, 이제 그의 어린 아들은 이 험한 세상으로 나와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살아가는 동안 겪는가장 힘든 싸움 중 하나일 것이다, 자신의 근원인 어머니의 몸속에서 나와 저 밖의 험한 세상에서 제 삶을 시작해야 한다, - P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움으로 시작하여 기억으로 끝나 버리면서 모든 것이 썩어 문드러지는 이 더럽고 추잡한 세상에서 - P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도시는 마녀야 알지, 다니엘? 살갗을 파고들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영혼을 훔쳐가버리지."
"로시이토처럼 말하는군요, 페르민."
"비웃지 마. 그녀 같은 사람들이 이 더러운 세상을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만드는 거야."
"창녀들이요?"
"아니. 우리 모두가 창녀지, 결국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말하는 거야. 그렇게 보지 마. 결혼식 때문에 바짝 긴장해 있으니까." - P3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대부분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이 서서히 무너져내리는 걸 보는 행운혹은 불행을 겪지. 훌리안에게는 그 분명한 사실이 한순간에 몰려왔지만. - P2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 일고 없었어요.”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가 묻고 있지만 나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절대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만큼 충분히 배웠고, 충분히 자랐다. 입을 다물기 딱 좋은 기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