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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국문학사 - 상
지세화 지음 / 일빛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제가 중문학을 전공하구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문학사책을 비교적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문학이란 성격이 그렇듯 약간은 딱딱하구 고루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기도 하구.. 무엇보다 흥미가 반감될 수 있다는 점두 있구 말이죠.. 그치만 이 책은 조금 달랐습니다.. 기존의 문학사책들의 특징인 누런 종이에 빽빽한 글씨들.. 논문을 읽는듯한 느낌의 딱딱한 문체들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재밌게 읽구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문체일 뿐만 아니라 곳곳에 관련된 그림과 표지에서 묻어나오는 신선함들..
여하튼 중국 문학에 관심 있거나 꼭 공부해야 할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해드리구 싶습니다!! 중국어 관련 대학원이나 임용고시.. 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쉽고 빨리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듯 싶네요.. 꼭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