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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 버티기 장인이 될 수밖에 없는 직장인을 위한 열두 빛깔 위로와 공감
박윤진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5월
평점 :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회사에서 퇴근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주변 직장인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저랑 별반 다를 것이 없더군요ㅎㅎㅎ
요즘은 차에 치여 회사에 안 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코로나에 걸려서 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발견했어욬ㅋㅋㅋㅋ제목이...저의 직장생활을 보는 느낌?ㅋㅋㅋ
아주 강렬하게 와닿았습니다. 이건 읽어야 해!ㅎㅎㅎㅎ
책 속에는 다양한 직장인들의 애환이..^_ㅠ담겨 있었습니다.
공감도 가고ㅋㅋㅋㅋ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구슬퍼도(?) 했습니다ㅎㅎ
옛~날에 읽었던 고전들 이야기도 곁들여져서 더 좋았어요.
옛날에 읽긴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던 이야기들,
워낙 유명해서 한 번 읽어봐야지 했지만 펴보지는 않았던 이야기들을
아주 포인트만 잡아서 녹여냈거든요ㅎㅎㅎ
덕분에 옛날 그 이야기들을 다시 읽어볼까 하기도 했고,
아직 못 읽었던 이야기들을 새로 읽어볼까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자님 글솜씨도 아주 좋습니다. 술술 읽히기도 하고 후루룩 빠져들기도 하고!
앞으로도 많이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