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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 지수, 12살에 의사 되다 ㅣ 직업체험동화 5
신영란 지음, 배종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이것도 되고 싶고 저것도 되고 싶은
아홉살 나이 큰 아들 ㅋ
앞으로 장래희망이 태권도 하는 과학자래요 ㅋㅋㅋ
요즘엔 아이들 대상으로 직업체험프로그램도 많고
직업에 관한 책들도 점점 세분화되서 알려고만 노력하면
쉽게 얻어지는거 같아요
직업도 정보력인거 아시죠??
어릴수록 직업관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면
그만큼 좋은게 없다고 봐요
직업체험테마파크..저희 아인 한번도 간적이 없어요
집에서 멀기도 하고 입장료도 너무 비싸니까요
직업체험테마파크 가기 어렵다면
대신...직업체험동화 한권 아이손에 들려주는건 어떨까요
가장 저렴한 직업체험이 아닐까...
<어리바리 지수, 12살에 의사되다>
주니어김영사에서 만든 직업체험동화 다섯번째 이야기에요
이번편에서는 의사, 간호사, 한의사, 수의사
총 4가지의 직업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동생이 갑자기 아파서 동네이웃인 영태 아저씨가 응급처치를 해주는데
의사인 영태 아젔의 능숙한 치료에 한눈에 반해버린 열두살 지수..^^
아저씨를 생각하면서 그네 타다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데...


마법의 그네는 지수를 의사로도 간호사로도 한의사로도 수의사로도 만들어줍니다
신기한 그네...^^
지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게 될까요..

아이들은 직업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환상을 많이 갖고 있는거죠..
하지만 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갈수록 고학년이 될수록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알아보면서 그에 맞게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생각되요
이 책에서는 직업에 관한 설명을 이야기를 통해서 세세히 전달해주며
직업 한편이 끝날때마다 <궁금해요>페이지를 통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각 직업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꼭 알아야하는건 무엇인지
자세히 전달해주고 있어서 정보 차원면에서도 정말 유용합니다



직업체험동화 시리즈 만의 장점..재미난 이야기와 그림 ^^
무엇보다 그림이 정말 재밌어요 익살스러울만치..
읽다가 그림보다가를 반복ㅋ
아주 재밌게 이책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
이젠 애독자지요
즐겁게 책을 통해서 직업체험하는 방법도 정말 좋은거 같아요
부러워요 요즘 아이들..책이 넘 잘나와서요 ㅋ

각 직업이 겉으로 볼땐 멋있어보이고 좋은것만 있을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람된것도 있지요
그러한 부분까지 다뤄줘서 전 좋아요 이 책이 ^^

독자대상은 초등 3~6학년으로 되어 있는데
독서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아이라면 초등2학년도 추천해드려요
4학년 1학기 국어
6학년 도덕
6학년 실과
교과서 연계도서에요
그렇기에 이책의 활용도 또한 높다고 봅니다

큰아들램 아직은 과학자를 미래의 꿈으로 고수하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직업체험동화 시리즈들 한권 한권 만나면서
직업에 대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