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괴물 그림책 도서관
조미영 글, 조현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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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의 회사괴물

 

 

 

엄마 껌딱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두아이를 키우면서 이미 경험했고..

그시기를 다행히 무사히 넘겼던것 같아요~

 

분리불안은 엄마에게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죠

그래서 엄마가 화장실에 가거나 잠시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울고~

엄마를 찾고~~전...둘째키우면서 많~~~이 경험을 했답니다 ㅡ_ㅜ

 

이럴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화를 내시나요??

억지로 떼어 놓으시나요??

 

아이에게 꾸준하게 엄마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게 좋다합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방법...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불안요소를 점차 해결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주니어김영사에서 <회사괴물> 이란책이 나왔어요

아이의 분리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그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답니다

 

저희집 달콩양은 18개월~20개월 넘어가는 시기에

엄마껌딱지 모드였었는데...

그 시기에 이 책이 나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용이 정말 맘에 드네요~

 

육아맘이시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구비해놓으셔야할 책이랍니다~

 

 

 

 

 

 

 

 








 

 

이 책속 예솔이 엄마는 직장맘~

예솔이는 엄마가 회사에 갈까봐 늘 불안합니다

그곳에는 괴물이 있어 엄마를 잡아간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분리불안 해소를 위한책,회사괴물

 

 

 

엄마는 여느때와 같이 출근하는데

예솔이...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요

 

예솔이 엄마는 엘리베이터에서 예솔이 몰래 사라지는데....

 

◆◆◆ 

 

아...요 장면 보면서...심히 공감을...

울 달콩양 바지가랑이 붙잡고

놓지 않는 경험 저도 참 많이해서 ^^;;;

지금도 머...엄마 껌딱지라...

아빠가 있어도 장도 같이보고...^^;;;

예전에는 달콩양 안고 화장실에서

볼일본적도 있었다는요 ㅠ0ㅠ

암튼 이 장면 심히 공감됐습니다~~~~

 

 

 

 

 

 



 

 

 

 

엄마가 화장을 하고 있으면

분리불안 촉이 발동한...아이는

엄마가 어딜 나가는지 귀신같이 알아보고는

엄마를 주지 하고 있다죠..... 

 

 

 

 

 

 




 

 

 

엄마가 직장에 다니는 아이의 분리불안은 이런거에요

엄마가 회사에 갔다가 안올까봐...

영영 안올까봐....두려운 마음...

 

 

아이가 울까봐 몰래...직장에 가는것보다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엄마가 회사에 다녀오면 어떤 좋은점이 있는지

그곳에서 엄마가 어떤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언제 돌아오는지 정확이 이야기 해주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점차 불안요소를 해소해 나간답니다

 

이 과정이 더딘 아이도 있을 수 있으나

충분한 설명의 시간을 갖는것도 필요 할것 같아요

 

 

 

 

 

 

 

 

 

 

 



 

 

회사가 어떤곳인지 잘모르는 아이는

이 책에서 처럼 그저 엄마를 빼앗기는 곳~

어떤 무시무시한 괴물이 엄마를 괴롭히는 곳으로

여길수 있겠죠...

 

시간을 내서...아이와 함께 엄마가 일하는곳을

보여주는것도 분리불안을 해소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것 같아요

 

 

 

 

 

 

 

 

 

 


 

 

분리불안의 심리를 잘 그려놓은

<회사괴물>과 같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어떨때 불안한지...

마음을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저는 작년 3세에 달콩양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처음 몇번은 엄마랑 떨어져서 잘 지내더니

2주쯤에부터인가 어린이집 차가 오면 그렇게 울더라구여

 

마음 약해져서 울면 보내지 말까도 생각했었지만

꾸준히 보내면서 다녀오면

엄마와 어떤 좋은 일이 있는지 설명해주었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놀이터를 간다던지..키즈카페를 간다던지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했구여~

 

그랬더니 한달만에 완벽히 적응을 하더라구여 ㅎ

 

 

 

 

 

 

 

 




 

 

 

아이의 분리불안이 최고조가 될때가

18개월 전후 라고 하죠~

그 시기에 무조건 안아주기 보다는

엄마가 떨어져야 하는 이유를 꼭 설명해주세요...

하루아침에 해결하려하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 거리를 두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몰래....나가지 마시고~

아이에게 미리 엄마가 왜 나가야 하는지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몰라서 불안해 할 수 있거든요~

 

 

 

 

 

 

 

 

 

 

 

<회사괴물은> 비단 직장맘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아이의 "분리불안"을 다룬 책이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해결책도 풀어 놓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글밥이 꽤 있으므로~3 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하나

책에 집중도가 높은 유아 일경우 2세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요 ^^

내용도 재밌지만 익살스런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거든요 ㅎ

 

 

 


 





 

 

 

 

그리고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꼭 표현해주세요 ^^

뽀뽀해주는것도 좋고~

목욕후 로션을 발라주면서

애정표현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것도 좋겠네요 ㅎ

 

저는 지금도 달콩양에게 "손도 이쁘고~"하면서 손에 뽀뽀를~

"볼도 이쁘고"하면서 볼에 뽀뽀를~ㅋㅋ

 

요런..뽀뽀타임을 갖고 있답니다

 

 

 

 

 

 

 

 


 

 

엄마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분리불안의 시기~

어떤 아이는 그 시기가 짧을수도

어떤 아이는 그 시기가 길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꾸준히 엄마와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다녀온후 애정표현해준다면...

불안함도 점점 사라지리라~~~~생각되요 ^^

 

어찌됐건 아이는 성장해 나가니까요~ㅎ

 

그리고...잠자기전 아이와 함께 책 읽으며

아이의 마음 읽어주는 시간

꼭 가져보시기를 권유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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