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바로 쓰는 14가지 AWS 구축 패턴 - 서버리스에서 마이크로서비스와 AI까지, 실무에 바로 써먹는 시스템 구축 패턴 익히기
가와카미 아키히사 지음, 정도현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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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 됨에 따라 대학생, 개발자 가릴 것 없이 모두 한번씩은 AWS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가장 먼저 EC2를 사용하고 RDS를 이용하여 DB를 연동해보고, 아마 조금 더 활용해 보았다면 Route53을 활용해서 DNS를 연결해 보았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많은 기술 블로그와 튜토리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이고,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개인 프로젝트의 규모가 조금 커지거나 기업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위의 단순한 구조로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온프로미스로 서비스를 운영하던 것을 클라우드로 어떻게 피버팅 해야 하는지, 한다면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는 직접 활용해 보기 전 까지는 알기 힘듭니다. 클라우드가 좋다고 하는 많은 언론사의 기사들과 대한항공과 같이 전면적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사례가 나오며 우리도 추진해야 하나 조바심은 느끼지만 레거시 코드와 데이터들을 수많은 AWS의 모듈들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 책은 위의 두 가지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후술할 특징들에 의해,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AWS의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고,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하던 사람들에게는 전환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 특징들을 다음의 챕터에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

책을 받고나서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책이 정말 얇다는 것입니다. 200여 페이지 밖에 되지 않기에 기초 서적인 줄 알고 방심했으나, 저자는 이 책에 정수의 정수를 추려담아 넣었습니다. 블로그나 웹에서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라 AWS의 각 용어들의 개념과 적용 방법등이 단계적으로 정리되어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개념을 잡기 좋습니다. 또한 실 사례와 같은 예시를 통해 서비스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고, 아키텍처를 도식화 하여 표현하는 방법과 비용 절약 방법, 같은 서비스를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구현하는 방법 뿐 아니라 각 방법의 장단점, 비용등을 표를 통해 정리해서,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록 몇몇 부분에서 어색한 번역 표현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려하게 번역이 되어있고, 편하게 읽히는 문체를 가지고 있어 길게 잡아도 하루면 충분히 읽어볼 수 있습니다.

사야할까?

네. 무조건 사야합니다.

구매해야 하는 사람

  • AWS 프리티어만 사용해본 사람
  • 개인 프로젝트를 AWS를 이용해서 구축하려는 사람
  • 온프로미스 환경에서 AWS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
  • 온프로미스와 AWS를 함께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 책의 저자..?
  • AWS 코어 개발자..?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를 통해 서적만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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