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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작은 우주야 - 자연이 알려주는 우리의 비밀 ㅣ 우주와 자연 그리고 나
엘린 켈지 글, 김소연 그림,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이 알려주는 우리의 비밀
너는 작은 우주야
엘린 켈지 글 / 김소연 작품 / 강이경 옮김
머스트비
겉표지가 참 이쁘네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반짝거리는 입체적인 느낌..
속표지 : 우주를 채우고 있는 것들...
번개, 천둥, 우주먼지, 나뭇잎들 ...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을 미리 살 펴 볼 수 있는 그림들..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다.
정말 하나하나 다 작품이다.. 작품..
네 몸 속 작은 원자 하나하나는 다 별에서 왔어.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주, 아주 오래 전에
펑! 하고 폭발한 어느 별에서.
넌 세포 하나로 삶을 시작했어.
지구 생명들이 다 그렇듯이, 너도.
큰 바다 깊은 데 사는 물고기들처럼,
넌 소금물을 집이라고 불렀어.
어머니 뱃속, 그 짭잘한 바다에서
헤엄도 치고,
네 핏줄과, 당과, 눈물 속에는
지금도 소금이 흘러.
네 안에 있는 바다가 지금도 짠 거지.
저 큰 바다들처럼 말이야.
하나의 시를 읇조리듯...
작가는 너무도 아름답게 글을 써내려갔다.
조용히 눈을 감고 들으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듯 하다.
사람이 곧 자연이라고 할 만큼, 우리 모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면에서 자연과 아주 많이 닮았다.
내가 이 책을 쓴 것은 이 엄청난 사실을 기념하고 싶어서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예들은 최신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단다.
우주와 나는 정말 많이 닮아 있는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 느낄 것이다..
뒤에 영어로도 나와 있어서.
아이들에게 같이 읽어주면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