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고 놀지?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2
이혜경 지음, 정가애 그림 / 도토리숲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뭐하고 놀지?

 

이혜경 동시조 / 정가애 그림

 

도토리숲

 
 
 


 

 시 제목이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 다 아이들 마음같아요..

 

이 시를 읽으니.. 제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나는데.... 불쌍하고 안스러운 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어쩜이리도 아이의 마음을 잘 읽으시는지.. 정말 아이들의 눈높이.. 아이들의 마음으로 쓰여진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 아이들 마음 같아요.. 그리고 제 마음이고요.. 정말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듯...

이혜경 선생님의 마음이 맑아서.. 아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마음 그대로를 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과 여름에 봉숭아를 빻아서 백반을 넣고 손톱에 봉숭아를 드렸답니다. 아이들은 첫눈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눈이 오긴 왔지만,, 아직 첫눈이라 할 정도의 눈은 안내렸죠... 저도 아이들의 마음처럼 첫눈오기를 기다립니다.

 

총 52개의 시중에서 제 마음에 가장 와닿는 4개의 시를 올려봤어요..

동시조를 읽으니..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더 보이네요..

동시조는 어린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명상이 흐르는 서정의 세계라 할 수 있다 했는데.. 정말 그렇것 같아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없었으면, 아이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었으면, 아마도 이런 서정적인 시는 나올 수 없었겠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바주는 선생님의 맑고 순수한 마음..

아니 그에 앞서 먼저  선생님의 맑고 순수한 마음부터  닮고 싶네요..

 

아이들과 같이 읽는데..

아이들이 하는말..

"엄마, 엄마, 이거 정말 내 마음하고 똑같아요!!"

"엄마, 엄마, 엄마도 이렇게 이야기 한적 있지요?"

아이들도.. 저도.. 공감이 많이 많이 되네요..

아이들과 한편 한편 모두 외워보기로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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