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뺏어 봐 ZERI 제리 과학 동화 11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내 마음을 뺏어 봐

 

군터 파울리 글 / 파멜라 살라자 그림 / 이명희 옮김

 

도서출판 마루벌

 


 


 

 

 멋쟁이 군함조가 햇볕을 쪼이며 앉아 있다가

빨간 풍선처럼 빵빵하게 목을 부풀리기 시작했어요..

그때 지나가던 게 한 마리가 그 모습을 보고 놀렸어요.

"얘, 너 날개가 아니라 풍선을 타고 날아가려고?"

"이건 풍선이 아니라 공기주머니야. 멋지지?"

"멋지다고? 웃기지 마라, 얘, 목을 빨갛게 부풀린게 뭐가 멋있어? 그게 너무 커서 부리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인데."

" 제 눈에 안경이지! 누군가에게는 멋지게 보일거야!"

"누구에게 말이니? 나는 절대 아니야!"

"너 이 섬에 여자 군함조가 얼마나 있는지 아니?" 군함조가 물었어요.

"글쎄, 그걸 어떻게 알아? 풍선이 없는 군함조 말이니?"

"맞아, 그런데 나 같은 남자 군함조가 여자 군함조보다 두배나 많아. 멋진 풍선을 만들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나는 결혼을 못한다고."

"여자 군함조들은 목에 제일 큰 빨간 풍선을 만드는 멋쟁이하고 결혼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지?"

"응,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빨간 풍선을 만드는 군함조야. 그러니까 곧 짝을 만나게 될거야."

"내가 만약 군함조라면 네 풍선을 찔러 빵! 터뜨리겠다." 게가 웃으면서 놀렸어요.

군함조는 게에게 말했어요.

"놀리지만 말고, 너도 네 짝을 찾을 방법이나 궁리해 봐."

게는  어떻게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면 책을 보세요....^^


 

 <알고 있었나요?>

군함조와 게에 대한 설명이 조금더 나와있어요.

 


 

 

<생각해 보아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군함조와 게는 어떻게 짝을 찾는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초등하교 2학년 아들 재미있다고 하면서 읽었네요..

 

제리과학동화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아이들은 엉뚱한 질문을 하고, 꿈을 꾸며, 상상을 합니다. 그러나 교육을 받으면서 상상하는 것을 서서히 잊어갑니다.

21세기 온갖 문제에 처한 지구촌은 새로운 창의력을 필요로 합니다. 부모나 선생님 세대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에 대해,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해결책을 꿈꾸도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창의성, 혁신성, 확교한 윤리의식, 자신감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제리 과학동화>는 이러한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새로운 과학 교육 시스템'입니다. 한 편의 재미있는 동화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이끌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 학습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