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의 천사들 2 - 완결
타카스카 유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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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 2권 완결의 2권입니다아(..) 1권부터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 호감가는 내용이었기에 2권도 선뜻 집어들었습니다만.. 일단은 완결이라는 데서부터 깜짝, 개인적으로 어이없는 끝이라 깜짝. 여러모로 당황스러운 완결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어릴 적 매우 좋아했던 소꿉친구에게 차인 기억이 있는 여자아이..인데, 어찌어찌하다 실은 이 소꿉친구도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주인공에게는 새남자도 나타난 셈(..)으로, 생각지도 않은.. 두 남자를 사이에 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여주인공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반으로 가는 중부터 어딘지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아무와도 이어지지 않고 주인공은 둘 사이에서 '조금 더 이대로 있고싶어!' 라는 버~엉스런 .. 하지만 흔한; 결말로 끝이 나버립니다..[먼산] 결국 이 작품에서는 뭘 강조하고 있었던걸까요(..) 어느정도의 애정을 갖고 접한 작품이기에, 그런 이도 저도 아닌 끝이 저는 아쉬웠네요. 차라리 한쪽과 확실히 이어지는 게 솔로들을 격려해주는겁니다아.. 두 남자 사이에 끼고 해피해피~하는 모습은 정말 충분히 염장.. 부글! [<-이런 이유?;] 뭐어..하지만 그림체도 순정 취향이신 분께는 잘 맞을테고[개인적으론 전 작품 쪽 그림이 좋지만] 너무 갑작스런 전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무난하긴 하다고 생각. 뭐 다음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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