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 The Five Star Stories 1
나가노 마모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이 꽤 한심해 보이는 만화! 어째서 한심하냐면 물론 주인공은 카리스마도 있고, 힘도 쎄지만 그 성격이 덜떨어져서 신이라면서 주위사람들한테 폐나 끼치고 있어서.주인공 왜 다른 등장인물도 가끔 폼을 잡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한심하게 잘 논다. 이 만화 정말 누구 말대로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농담하나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읽기에 따라서 깔깔거리며 읽을수도 있다. 뭐 그래봤자 읽는데 한시간 이상 걸리지만.

미형의 그림만으로도 즐겁게 읽을수 있다. 이 작가도 십년이 넘는 연재 기간동안 좀더 선이 세련된다던지 하는 아주 미세한 변화가 있는것이다. 9권쪽의 그림이 좀더 예쁘다. 파티마가 날씬한것도 굉장히 구미에 맞고, 후후후. 메카닉들도 화려하고 매끈하게 잘 빠졌다. 화려한 만화라 좋아한다. 하고 싶은 말은 그뿐? 아 한심하지만. 중간중간의 삽화도 꽤 재밌었다. 전체 스토리는 파악이 불능하고 불필요하기 때문에.. 서글프지만 완결을 볼수 있을것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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