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1 - 출발의 발라드
마츠모토 레이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현재 7권 까지 봤으니 아직 1부도 다 못본 샘이다. 책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나머지를 다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서글프다.) 메텔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신 분이라면 자제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티비판의 메텔보다는 좀 둥그스름. 하게 생긴 편이다. 까만 비키니도 좀 않예쁘고. 철이도 티비판보다 못생겼다. 극장판에 비하면 인간도 아니다. (철이의 생김은 충분히 그리하다.) 멋진 것은 기차. 마쓰모토씨는 역시 메카가 아름답다. 검은 배경에 하얀 연기가 풀풀 날리는 모습은 멋지다. 스토리는 에... 교훈성이 공고하고 반복구조에 조금 지겨운 감이 없지 않다.

그래도. 999는 내게 청춘의 표상이었다. (어린 시절의 표상도 아니고) 그 공고한 교훈성도 이렇게 눈을 가리고 울고 싶기 때문에. 이 것에는 가슴을 채우는 무언가가 있다.그것은 80년대의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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