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무난무난하게 잘 봤어요. 저런 남친 사귄 여주가 참 신기하고.. 딱 봐도 개찌질이인데...
아는 맛에 아는 전개 아는 캐릭터인데 무난히 보기엔 괜찮네요.
말 그대로 순종하는 치체바세의 아내 그 자체였던 작품. 남주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여주를 향한 남주의 순정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