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과거 트라우마때문에 섬에서 못 나가지만 직업 멀쩡해서 좋았어요 ㅋㅋ 그치 인터넷 있으면 프리랜서로 얼마든지 일 가능하지... 남주 직업도 완전 의외였고.. 완전 건실함.. 남주가 여주를 밀어낸 것도 이해갔구 여주가 후반에 다시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고향으로 돌아간 것도 이해갔구.. 남주가 여주의 곁으로 온 게 좋았어요.
아는 스토리인데도 여주 성격이 당돌하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가서 재밌었네요. 뭔가 문체? 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독특? 한 느낌인데 그래서 더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