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시작해서 너무 좋았네요.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 보는 걸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가정사때문에 찌통인 부분도 있고 ㅜ 구원자처럼 다가가는 것도 취향저격이었구.. 남주가 운동하는 것도 취저 그자체였어요. 술술 읽히면서 달달하기까지 이 여름에 읽기 딱이었습니다.
무대-어선-클럽 3종 세트를 하나로 묶어 판매해서 한 번에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았어요. 키워드에 충실한 단편들이라 살짝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킬타용으로 술술 보기엔 꽤 괜찮았네요. 모럴없이 강렬한 스토리라인이라 재밌었습니다.